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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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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340회 작성일 19-01-05 20:57

본문

부엌방 / 부엌방


부르르 떨던 달이 계곡에 머무르고

문풍지를 뚫어

푸르르 떨던 입술이 방안에 기다렸으니

문고리의 저항은 시작으로 남고

풍경소리 하나 계곡 물소리 둘의 의한

새벽이 옴을 알리었다

단지 소리의 시작됨은 입술과 눈의 하나

틈바구니의 바램의 하나

빛의 온기의 둘로

부르르 떨든 푸르르 지든 나는

숨소리에 거짓 어둠을 뚫고

차가운 공기를 삼키기 위해 문풍지를 뚫어

문고리 가슴에 달맞이꽃으로 피어나와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1-14 20:43:00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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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 속에 멀 그리 숨겨 놓으셨는지
구석구석만 실컷 뒤지다가
틈바구니의 바램 하나로 남을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부엌방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구석 구석 뭐  하나도 없지요
감사합니다^^
드릴것이 이제하나도 없네요
즐건 휴일되셔요
선아2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의 저항의 소리!
계곡의 풍경 소리!
이 두 소리가 하나로 울리는 곳은
정녕 밀어 같은 곳인 것을 지펴내어
꽃으로 피어나게 했으니
그곳이 매혹적으로 다가옵니다.

부엌방 시인님!

좋은 시로 선정까지 되어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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