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단면(斷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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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376회 작성일 19-01-09 00:17본문
사랑의 단면(斷面) / 부엌방
판 데기 조각으로 피어난
겉은 인조 꽃으로 둘러싸여
하트 모양이 살아난다
차가운 천정 벽에 매달려
그 안에는 눈사람 인형이 둘
투명 실에 묶여 둥실 공실
심장인 듯 공기가 휘돌아
하나를 펼치면 둘인 모양
둘이 합치면 하나인 심장
만나다 헤어져도 똑 닮은
심장의 모빌이 움직인다
곡선의 끝이 뾰족이 만나서
동맥과 정맥의 펌프질
빙빙 돌아 내 눈이 아픈
내 심장을 마주 봐 움직이는
인공심장으로 태어나려는 듯
플라스틱 성형의 몸이라는 듯
씨앗도 없는 텅 빈 사과라는 듯
이리저리 한 바퀴 진맥도 없이
댓글목록
풀섬님의 댓글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사람 인헝
혈액도 안 돌고 진맥도
안 잡히지만 예뻐 눈요기가
됩니다.
부엌방 시인님
편안한 밤 되세요.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
씨도 맑고 풀섬시인님 들러주시니
기분이 더욱 상쾌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셔요^^**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가운2개의 심장이 만나
피가통해 1개가 되면 사랑이라는 것
그런가요?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딩동 댕 딩동 댕동댕
아침부터 러닝 하시는 듯 오시면
상쾌합니다
또 또 또 들리셨네요
감사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세한 힘만 있어도 돌아가는 모빌에서
사랑의 단면도를 그려 내셨습니다
하긴 사랑은 나도 모르게 이끌리는 힘이니까
틀림없네요
잘 보고 갑니다 부엌방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민초들 까지
보살펴 주시고
바쁘신데 그만오셔요
눈치 보인답니다
여러모로 고맙습니다
시마을 통장님^^
즐건 하루되셔요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시인님
전 오늘 행여라도
예쁜 님들 못뵈을까봐
얼마나 걱정 아닌
걱정을 했는지
모르실것이라
사려 되옵니다 ...
그래서
어제 뵙고
또 뵈어도 이렇게
반가운데 그동안 ...
아니옵니다
너무 반가운 마음에
예쁜님
오늘도 깊은
감사를 드리옵니다
그리고
잘 읽고 가옵니다
그럼
오늘은 간단하게
그대 맘속에
몰래 들어 가는
그기분으로
지내신다면 제일
최고가 될듯
하옵니다만
라랄라
랄라
라랄라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셔요?
아이고 바쁘십니다
들러주시니 감사 또 감사
읽어주시니 또감사 하네요
낼 뵙겠습니다
베르사유의 장미님^^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부엌방님 눈사람인형 , 둘이면 1 1이면 2이고 심장이 마주보이는 ... 잘 읽고 갑니다.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상한 방향으로 가는
빙빙도는
글이 빙빙도는
풀어 쓰지도 못하는 글
죄송합니다
들러주시어 감사합니다^^
쿠쿠달달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일 더하기 일은 무엇일까요?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씰데없는 일
맞나요?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타깝게 땡입니다^^
과로사 입니다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과 사물의 심장을 하나로 보고 대하는
이 관찰의 눈빛이 예사롭고
사물을 가지고 노는 폼 또한 눈부십니다.
부엌방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분명
연륜은 관상과 심상을
확실히 보여 주시네요
졸글이 들켜
족히 후덜덜 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후하셨어요
힐링시인님^^
행복한 한주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