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는 눈을 밟아 길을 만들지만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승자는 눈을 밟아 길을 만들지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13회 작성일 19-01-21 11:34

본문

*승자는 눈을 밟아 길을 만들지만

시인은 눈이 녹기를 기다린다

승자는 금구슬을 삼킨 오리의 배를 가르지만

시인은 포승줄에 묶여서도

오리가 똥 누기를 기다린다

승자는 생가지라도 꺽어 불을 피우지만

시인은 가만히 제 시집을 찢어 불을 피운다

승자는 잠든 왕자를 찌르지만

시인은 칼을 버리고 물거품이 된다

승자는 밤하늘의 별을 따다 주지만

시인은 그녀와 함께 별을 헤아린다

승자의 반댓말은 시인이다

승자는 누구에게라도 이기려고 싸우지만

시인은 그래! 바로 네가 승자야! 라고

깨우쳐 주려고 싸우기 때문이다.

패자는 이기려고 하는데도 지는 사람이지만

시인은 이길수 있다고,

네가 이길 때까지 팔에 힘을 빼고

기다리는 사람이다.

*탈무드- 승자는 눈을 밟아 길을 만들지만

패자는 눈이 녹기를 기다린다. 인용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1-28 11:54:59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삼생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승자와 시인의 관계 설정을 저는 찬성 할 수가 없습니다.

님께서는 시인이라는 존재를 아주 선량하게 보시는데

아주 싸가지 없고 정신병력 처럼 이상한 소리를 하는데 막상 그를 대하면
순수함의 극치를 봅니다.

좋은 작품을 쓰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선함과 방관함을 버려야 합니다.
용기를 가지고 자신의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 이중적이라는 것은 작품을 말합니다.)

.

Total 6,185건 10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555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 12-10
5554
소묘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 12-09
5553
묵화 댓글+ 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 12-07
5552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 12-06
5551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0 12-05
555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0 12-05
5549
폐타이어 댓글+ 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 12-04
5548
시방(時方)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 12-04
5547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0 12-03
5546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 12-03
554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 12-02
5544
진통제 댓글+ 6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 12-02
554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 11-30
5542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0 11-30
5541
산수유 댓글+ 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9 0 11-29
5540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 11-28
5539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 11-28
5538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 11-27
5537
베개 이야기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0 11-26
5536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 11-25
553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 11-24
5534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 0 11-23
5533
사슴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9 0 11-23
5532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 11-19
5531
가을회한 댓글+ 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 11-18
5530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1 0 11-17
5529
자목련 댓글+ 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0 11-14
552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0 11-10
5527
맹아학교 댓글+ 2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 11-08
5526
彩色版畫 댓글+ 1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 11-08
5525
봄날 댓글+ 1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5 0 11-07
5524
그~네 댓글+ 2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 11-07
5523
산책자 댓글+ 1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 11-06
552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 11-06
5521
가을달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0 11-05
5520
자명종 시간 댓글+ 2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 11-04
5519
3번을 키우다 댓글+ 2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 11-02
5518
평서문 댓글+ 4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 11-01
5517
커튼 콜 댓글+ 2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5 0 10-31
5516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 10-30
5515
Adagio in G Minor 댓글+ 1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7 0 10-30
5514
방부제 댓글+ 4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2 0 10-28
5513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 0 10-26
5512
기타 구루 댓글+ 3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9 0 10-25
5511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5 0 10-24
5510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 10-23
5509
겨울 간이역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 10-23
5508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10-22
5507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 10-21
5506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 10-21
5505
달고기 댓글+ 4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 10-20
550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 10-20
5503
여린 시옷ㅿ 댓글+ 3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 10-19
5502
손톱을 깍다 댓글+ 4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 10-17
550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 10-14
5500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 10-12
5499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0 10-11
5498
랜선 감포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 10-11
5497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5 0 10-08
5496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0 10-08
549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 10-08
5494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 10-07
5493
지게의 시간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5 0 10-07
5492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 10-07
549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0 09-24
5490
해방촌 연가 댓글+ 2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0 10-05
5489
달빛 댓글+ 5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0 10-05
5488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0 10-05
5487
괄호 밖 시간 댓글+ 1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 10-04
5486
하얀 나비 댓글+ 3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5 0 10-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