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동 할머니의 향기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김복동 할머니의 향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65회 작성일 19-02-02 21:16

본문

김복동 할머니의 향기


 

2

목련 꽃방

 

그 문 앞에 그 분이 기다리고 계실 겁니다

분명 똑똑 두들기고 계시고 있지요

 

그 꽃방의 빈자리에

들어가서

정갈하고 단정하게

기도하고 계실 겁니다

 

모든 여성들의 아픔을 위해

 

고통을 뚫고

용감한 일생을 살아온 김복동 할머니

 

춘삼월에 목련이 되어 피어날 겁니다

 

우리의 정신과 몸을 묶어버리는

순결이란 말은

꽃의 푯말에서 지우겠습니다

 

등불처럼 따듯하고

용기를 주는 목련꽃

 

목련이 지는 순간이

너무 무참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김복동 할머니

얼마나 한이 맺혔으면

떨어지는 그 자리에서

피멍이 혈관처럼

뻗어 나와 저리 지는지

 

그리고 향기를 기억할 겁니다

끝까지 올곧았던 그분의 향기를

다름 아닌

이 땅 여자들의 소원으로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소박한 함성을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2-10 14:44:54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도골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감상했습니다.

병자호란 때 청나라에 끌려갔던 여인들이 돌아오니
'환향년'이라고 외면했다 하고

300년 세월 흘러 위안부(성노예)라는 것도 같은 맥락이구요
그런 시대가 또 되면 누군가는 잡혀가겠지요.
누굴 탓할 것 없고
지켜지 못한 국가의 책임입니다.
당시 집권 세력의 책임인 것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진정한 자주독립국가가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외세에 빌붙어 살아남으려는 세력은 반역사적인 집단인 것이지요.

너무 멀리 갔네요, 달달님, 편안한 연휴 보내셔요.

cucudaldal님의 댓글

profile_image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감사합니다. 워낙 슬픈 우리나라 역사의 산증인이셔서, 이번에 영면하셔서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요. 도골시인님 편안한 연휴되셔요.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픈 역사, 무력했던 시절
그분의 심정을 헤아리려할수록 견딜 수 없는 마음에 휩싸이지요
쿠쿠달달시인님의 추모시에 잠시 묵념합니다

cucudaldal님의 댓글

profile_image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파시인님 사이언스 포임님 너무나 가슴 아퍼서 선동아줌마가 되어 시 한 수 졌는데, 조금 낮뜨겁네요. 감사합니다. 명절 잘 쉬셔요.

Total 4,785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785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 02-16
4784
신포동 댓글+ 4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02-16
4783
품앗이 타령 댓글+ 19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 02-16
4782
타일 벽 댓글+ 2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 02-16
4781
공전. 댓글+ 8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02-16
4780
올 킬 댓글+ 12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 02-16
4779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 02-16
4778
댓글+ 2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 02-12
4777
홍어 댓글+ 3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 02-12
4776
추심원 댓글+ 2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 02-15
4775
나무의 그늘 댓글+ 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 02-15
4774
2. 댓글+ 2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 02-15
4773 칼라피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 02-15
477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 02-15
4771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 02-14
4770 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 02-14
4769
항아리 댓글+ 1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 02-14
4768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 02-14
4767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02-14
476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 02-13
4765
아모르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 02-12
4764
시그마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 02-11
4763
꽃 반사 댓글+ 9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 02-11
476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 02-11
476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 02-11
4760
고목에 핀 꽃 댓글+ 35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 02-11
4759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2-10
4758
시름 댓글+ 2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 02-10
475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0 02-10
4756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 02-10
4755 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 02-10
4754
공동묘지의 봄 댓글+ 1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2-10
4753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 02-10
4752
안목에서 댓글+ 2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 02-09
4751
나비 설화 댓글+ 10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 02-09
4750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 02-09
4749
그리운 얼굴 댓글+ 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 02-09
474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 02-09
4747
화전 댓글+ 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 02-09
474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 02-09
474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 02-09
4744
자반 고도리 댓글+ 15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 02-09
4743
부재 중 댓글+ 4
꼬마詩人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 02-09
474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 02-09
4741
아들의 방 댓글+ 8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 02-09
4740
텔로미어 댓글+ 13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02-09
4739
눈 밟는 소리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 02-09
473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02-09
4737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 02-08
473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 02-08
4735
댓글+ 1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 02-08
4734 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 02-08
4733
충전 댓글+ 2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 02-08
4732
산다는 것은 댓글+ 17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 02-08
473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 02-08
4730
마중 댓글+ 14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02-07
472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02-07
4728
개화기 댓글+ 9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 02-07
4727
쟁기질 댓글+ 1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02-07
4726
입춘 지났으니 댓글+ 1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 02-07
472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 02-07
4724 꼬마詩人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 02-07
472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 02-07
4722
사춘기 2 댓글+ 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 02-06
4721
팽창 댓글+ 1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 02-06
4720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02-06
4719
불꽃의 마음 댓글+ 16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02-06
4718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 02-06
4717
댓글+ 1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 02-05
4716
겨울비 사이로 댓글+ 1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 02-0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