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귀향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마지막 귀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0회 작성일 19-02-05 11:26

본문

 

 

 

 

 

 

 

마지막 귀향 /추영탑

그 말고는 아무 것도 없었다

사라진 서늘한 눈동자와 더불어 또 누가 보았을

시대의 통점 말고는 아무 것도 없었다

근세를 지나 온 사람들과 현대에서 밀려난

사람들도 자기가 지고 온 그림자 외에는

부려놓을 것이 없는 부식의 땅,

초행길 초면에 술 한 잔 나눈 항구의 선술집 뒤꼍 같은

미루나무에서 떨어진 나뭇잎은 그림자도 없이

바람을 따라간다

살 것은 많아도 팔 것이 없는 좌판 너머로

몇 푼에 팔려간 자존심이 저만치 간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살고나면 무엇이 남는가?

양파는 자신을 썩혀 새 싹을 내미는데

새 싹에서 저를 캐내려는 필부 하나가

그림자를 밟으며 저만치 가고 있다,

단 한 번의 귀향을 위하여 떠돌았으므로

마지막 부려놓을 몸뚱이 하나 따라왔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2-10 15:00:50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신이 지고 온 그림자와 지고 갈 그림자
무엇이 남을지 무엇으로 살아야 할지
단 한번의 귀향을 위해 걸어가는 길이 묵직합니다
사유와 표현의 깊이가 날로 반짝입니다
설명절  즐거운 시간 보내십시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였던 식구들이 다 떠났습니다.
그러나 후일이 약속된 잠간의 귀향이라서

잡았다 놓는 손이 그리 서운치만은
않았습니다.  ㅎㅎ

즐거운 명절 되셨는지요?  감사합니다.  *^^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나고 헤어짐이 일상처럼 이어지건만
새삼스럽지 않음에도
단 한번의 귀향을 위하여 많은 생각들이 오고 가기도 하네요

명절 잘 지내셨지요 추영탑 시인님
홍어 한점에 막걸리는 드셨겠지요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어 두 점에 막걸리 반 잔, 술 생각이 팍팍 줄어드니
세상 좀 쓸쓸합니다. ㅎㅎ

귀향보다는 귀정을 생각해 봅니다. 
즐거운 설 보내셨습니까? 선아 2 시인님! *^^

Total 5,234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234
입추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 08-15
5233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 08-14
5232
짐노페디 댓글+ 1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 08-14
5231
황홀한 여행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 08-14
5230
지각변동 댓글+ 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 08-13
5229
메꽃 댓글+ 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 08-13
522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 08-13
5227
마가목2 댓글+ 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 08-11
5226
일기(日記) 댓글+ 1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0 08-10
5225
분수 댓글+ 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 08-10
522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 08-09
5223
처갓집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 08-09
5222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 08-09
5221
합죽선 댓글+ 11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 08-08
5220
바람 댓글+ 3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0 08-07
5219
혈의 누( 淚) 댓글+ 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0 08-07
5218
당신 댓글+ 4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0 08-06
5217
천안 댓글+ 2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 08-05
5216
지천명 댓글+ 10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 08-05
5215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 08-05
5214
열대야 댓글+ 4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 08-05
5213
눈물 댓글+ 3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 08-04
5212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 08-03
5211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 08-03
521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 08-03
5209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 08-03
5208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 08-01
5207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 07-31
5206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0 07-31
5205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 07-31
5204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 07-31
5203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 07-31
520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 07-31
5201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 07-30
5200
집전화기 댓글+ 10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 07-29
5199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0 07-29
5198
장마 댓글+ 4
자운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0 07-29
5197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 07-29
5196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 07-27
5195
멸치 댓글+ 4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0 07-26
5194
물위의 집 댓글+ 5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0 07-24
5193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 07-24
5192
짝발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 07-24
5191
데칼코마니 댓글+ 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0 07-23
519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0 07-23
518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0 07-21
5188
오래된 공책 댓글+ 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 07-20
5187
성냥간 댓글+ 2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 0 07-20
518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0 07-20
5185
동막해변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0 07-19
5184
향수 댓글+ 10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07-19
5183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0 07-18
5182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 07-18
5181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 07-16
518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 07-16
5179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0 07-16
517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07-15
5177
면접관 앞에서 댓글+ 1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07-15
517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 07-14
5175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 07-14
517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 07-13
5173
치환 댓글+ 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0 07-13
5172
역전 앞에서 댓글+ 13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 07-12
5171
하루 댓글+ 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 07-08
5170
하루 댓글+ 1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 07-11
5169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0 07-11
5168
대류의 기도 댓글+ 10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 0 07-11
5167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 07-11
5166
꼬리를 물고 댓글+ 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07-10
5165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0 07-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