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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0회 작성일 19-02-06 22:58

본문

얕은 잠 잔 자리

깊은 꿈을 주워온 한낮에는

청춘의 어금니처럼

돌 같은 그리움 씹어 삼키고

유리창 너머 밤이 뭉쳐있으면

그제야 토해낸다

아픈 냄새가 난다, 적막이

소음을 물어온다

이 밤, 소음길에

발자국 찍으며

먼 곳을 찾아간다

발바닥 납작해질수록

번지는 그리움이 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2-10 15:08:50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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