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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6회 작성일 19-02-08 14:15

본문


 



和 속에 묻어있던 
어깃장 소리는 火가 나는 하루가 된다 
다시 말해 철새 서식지가 조금씩 갈라지던 사이로 
온갖 잡새가 순식간에 禍의 상처를 긋고 갔는데 

그때부터였던 것 같아! 
그 틈으로 솟구치던 만연체 문장들 

내가 조금만 참았으면 했지만, 
열꽃처럼 터져 나오는 상흔자리
火가 치밀어오를 때마다 게우지 못한 病이 있는데
물보라를 일으키던 낡은 심장이 까맣게 부서져
나란히 금은 애당초 자비란 없었던 갈래였던것 같아

가끔,
구름 사이로 
어떤 새가 잡색을 보여주곤 했지
和를 할퀴고 가던 火 속 족흔은 
뒤척이던 가슴뼈를 밟고 오는데
주저흔으로 터를 잡은 텃새가 살 속을 파고든다

잃어버린 문장을 끌고온 맥동 질이 
무너진 가슴에서 낯설지 않은 가쁜 숨소리로 들려
이날 기록된 매듭진 문장을 희붐한 저 날이
어둑새벽을 물고 오는데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2-10 15:22:16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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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 잘지내셨는지요?
오랫만에 뵙습니다.
첫 제목이 좋은 쪽 <화>였네요
금년에도 많은 행운을 누리며 사시는 시간이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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