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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꼬마詩人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0회 작성일 19-02-09 10:08

본문

부재 중




어제 가슴으로 걸려온 전화는 조금 떨고 있었다

올라 갔다 내려 간 이 추위가 한 몫 한 듯 하였다


이 해도 역시나, 돌아 오지 못해 제사 조차 못 지낸 

허름한 사진 앞에 소리 죽여 울었다

돌아온다던 말은 거짓말이었을거라고 재생하였지만

그로 인하여 파생되는 혼란이 거짓이라 증명했다

이까짓, 마치 수학 문제 같은 것은

으레 그렇듯 답은 정해져 있고

빙 둘러가고 있는 것이였다


원망은 개나 주라 언뜻 들은 것 같다

이 원망마저 품자

마음 먹었건만 

여느 가정의 온기를 목격할 때면

북풍 한 줄기가 이리 아쉬울 줄은


어서 오세요

손님들을 맞을 때 마다 

표정들을 구경하는 참이다

다양한 낯에 온 세상이 엮였다

어린 날 떠나던 어머님 표정이 있을까 하여

언젠간 저 출입문을 열지 않을까 하여

내내 기다리는 중이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2-10 15:35:08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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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꼬마詩人님의 댓글

profile_image 꼬마詩人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항상 마지막연에 항상 마음쏟곤합니다  안좋은  버릇임에도 미련을 두는 것은 아무래도 쿠쿠님의 시선이있기에 그렇지 않나 핑계대어봅니다 머물다가신 두 분 편안한주말되셨으면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 안 계시면 어디 딴 곳에 계시겠지만,
내내 기다려지는 부재!

누구나 한 쪽 가슴엔 자리 하나를 비워놓고 산답니다.
다시 만날 그 날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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