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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27회 작성일 19-02-20 19:51

본문

앞만 보세요

당신의 지금 이 자리가 마지막 차례

등 뒤에 남은 순서는

낭떠러지로 추락해야 할 의미없는 나열

그러니 돌아보지 말아요

가위 바위 보는 삼 세 번

반짝이는 것은 금과 은 그리고 동메달까지​

가문도 3대, 그 이상은 덤일 뿐

그러나 3과 4 사이

저 아득한 절벽은 못난 우리의 졸작

아시나요, 1 2 3 만이 아닌 우리 모두가

보이지 않는 높은 의지에 따라

세상이라는 한 바구니에 담긴

여리고 작은 피조물이라는 것을

그러니 은혜로운 배려에 따라

더불어 사는 당신

앞만 보지 말고 뒤도 옆도 좀 돌아보세요

별처럼 서로를 비추는 무수한 우리의 눈빛과

순번을 버린 꽃들의 환한 미소가 보이나요

이제는 더 이상

낭떠러지도 추락도 두렵지 않답니다

꽃의 미소로 별을 머금은 당신.​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2-25 12:26:16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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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앞만 보는 게 쉬운 일 아니죠
아랫것은 썩어질 것이라 지만

세상에 속한 우리내 인생이라
눈이 곁눈질 하게 된 맘의 갈등

늘 있는 것이라 여겨 지나치기
쉽상이라 그게 문제라 싶네요***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앞만 바라보고 살아 왔으니
이제는 옆도 보고 뒤도 보고 살아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작손 시인님

삼생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에 이은 3 정말 흥미롭습니다. 2에 비하여 다소 떨어 진다고 생각하고 실망하고 정독 하였는데
시인님의 실력에 감탄하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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