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早春(조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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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20회 작성일 19-02-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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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 나는 봄내,
꽃내 나는 꽃내,

이른 몸살 앓는 가슴 한 켠
남동풍이 약이련만
거슬러 발원지로 오르네

얼음구덩이를 통해
마주친 氷魚(빙어)의 눈동자,
촉촉하고
까불어질 때마다
결빙이 풀리는 강가

봄인가 봐
입질이 간지러운데
앞서간 해가 서둘러 긴 손가락을
대어 주네

봄내로 간다는 꽃내는
시외버스터미널 옆 장마당을 지나는
중이었고
두런두런 귓속말 들려오데

두 밤만 자고 나면 장이 열린다는

-----------------------------

봄내는 春川을, 꽃내는 花川을 풀어쓴 것.
화천은 華川이 공식지명이나, 임의로 꽃 花로 바꾼 것.
춘천을 봄내라 했으니, 화천은 꽃내라 해야 제격인 거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2-27 14:55:20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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