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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512회 작성일 19-02-26 16:33

본문

옹이 / 부엌방

 

바람에 목말라 찢겨진 몸

긴 세월의 날 새겨들어가

뚜렷해지기만을 기다려

번번이 깎여 살아나 덮여

뭉툭한 붉은 시선만 받아

나의 봄은 오지 않을 듯해

바람만 멍하니 처맞아서

물러터져도 눈은 땡글 해

난 우듬지도 몰라 까만 밤

더 울어질까 봐 옆 나목만 봐

봄날을 걸고 난 눈물샘 짜

발발거리다 까만 밤 들여

겨울날 되살아날까 못 자

세월에 눌려 뼛속 틀어져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3-04 18:45:18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쁜 부엌방시인님
옹이 시 잘읽고 가옵니다
오늘도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 항상 즐겁게 사시는게
좋다고 하니 나름대로 그렇게
잘 보내시옵소서

그럼
생의 첫 보석이
연인이듯

... 님 전 이럴 때
덧글 남기기가 좀 그래서

*그냥 이러자니
핑크가 나무라고
또 저러자니 또 그누가
나무라니 님의 이해를
바라옵니다 ...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가 뭐랍니까
하고 싶은 말 다하고
사셔야 됩니다
병나요
전 괜찮습니다
장미님^^
감사합니다
라랄라
랄라
랄라
랄라라

삼생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 인지 모르겠는데 조선일보 당선작 옹이가 있던 자리라는 시가 문득 떠오릅니다.
그 시를 무척 좋아 했었는데 오히려 그 시보다 시인님의 시가 더 좋게 느껴 집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맨땅에 헤딩할려니
막막합니다
주먹구구식 쓰는 글
이대로 가다 욕이나
안먹으면 천만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부끄럽습니다
삼생이 시인님
말씀 거두어 주십시요
창피한데요
이상하게도 기분은 좋아요
제 속 다 들켜버리고서
감사합니다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 속에서 만난 것은 그 옹이들.........
자연과 사람의 가슴에 오래 오래 남아 아프게 하지요
오지 않을 것 같은 봄은 와서
나무에 박힌 것을 어루만지듯
우리네 생도 세월이 와서 잊게 하고
어루만지는 것을 느끼곤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지요
나무를 볼때는 먼저 살피는 것이 옹이더라구요
상처없는 사람없듯이
상처없는 자연은 없는 듯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셔요
해운대 물개님^^ 화이팅

풀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무의 옹이가 부엌방 시인님의 심금을
울리나 봅니다.
저는 그저 그렇습니다.
심오한 시 잘 감상했습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살이 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저 그렇습니다에 한표^^
풀섬시인님 감사합니다
바람만 불지 않았으면 합니다
눈이시려 걷기도 힘든  ㅎ ㅎ
인생사입니다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뼛속 깉이 억눌렸던 아픔은 옹이가 되나 봅니다
삶의 아픔은 세월마저 눌러버리고 마니요

잘 보고 갑니다 부엌방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사가 다 떨거져나가는 옹이이지요
굳어져 나가다 구멍이 숭숭 드러나 지요
받아들이는 나무와 같이 살렵니다
선아2시인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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