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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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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7건 조회 467회 작성일 19-03-01 08:02

본문

 

할미꽃    / 최 현덕

 

 

꼬부랑 할미꽃

그 노고가 헤아릴 수 없어 노고초老姑草라 했나요

턱 밑 살에 붙은 수염이 검디 붉어 야장인이라 했나요 

 

언 땅에 거친 숨소리와

음음적막을 깨는 칼바람을 견뎌 내고

어느 무덤 옆 봉분 양지쪽에 머리 숙인 채

지그시 눈감아 봄바람을 타는 침묵의 꽃송이

피는 꽃도 할미꽃 지는 꽃도 할미꽃이라 했나요 

 

봄 물든 햇살이

말을 거는 할미꽃 옆에는 할아버지가 붙어 계셔요

나는 만질 수 없는 할아버지를 부르다가

울컥한 마음에 하늘 만 만지작거리다가

꽃을 바라보는 마음은

어느새 할머니의 젖꼭지를 물었습니다 

 

봄이 익어 갈수록

잎은 시들어지고 꼬부랑꼬부랑 등만 휘셨으니

그 세월을 이즈막에 내려놓으시면 좋으련만

꼬부랑 할미꽃은

모진 세월을 여지껏 다 지고 계십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3-13 10:56:35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익어 갈수록
할미꽃 잎은 시들고
등이 꼬부라 지는 것
어린 추억 기억 속에
휘날려 오는 군요

제가 6살 때에 파주에
갔을 때 그곳에서 처음
봤던 할미꽃! 그래그런지
할미꽃 노래 많이 불렀고
지금도 귀에 쟁쟁합니다

[뒷동산에 할미꽃~``'.]
예전에 할미꽃이라 시 썼던
기억이 새삼스레 기억나요

잠시 시인님의 시에 젖어보며
뒷동산의 할미꽃 되어가는 인생
은파도 그 전차!! 생각해 봤습니다.

늘 건강 속 향필하시길 기도해요.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주에 연고가 계셨드랬군요.
어릴적에는 할미꽃 뿌리로 고기잡아먹고 놀았지요.
뿌리는 사약에 쓸 정도로 독이 있답니다.
다녀 가심 감사드립니다. 은파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할미꽃을 노고초라 했나요
세월이 좋아 허리 꼬부라지진 않았지만
친할머니 외할머니 이모할머니
지금의 내 나이보다 십년은 젊으셨는데도
허리가 다 꼬부라지셨지요

잘 보고 갑니다 최현덕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적에는
할미꽃을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렀답니다.
노고초, 백두옹, 호왕사자 등등
참으로 노련미 넘치는 꽃이지요.
고맙습니다. 선아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할미꽃은 태어날 때부터 꼬부라지고 시들해지고 마침내 질 때까지 줄곧 할미꽃이지요
그만큼 우리네 가슴을 울컥거리게 하는...
감사합니다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가 들 수록 마음이 왜이리 무거워 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내려놓지를 못하고 출렁거리다가 넘어지곤 합니다.
고맙습니다. 백록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을 통해 매주 색다른 지식을 많이 얻습니다
할미꽃의 또 다른 이름이 많군요
정말 목숨 처럼 절 사랑했던 할머니가 생각 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별나게 할머니 사랑을 받고 큰 저는 꿈에서 가끔 봅니다만
어릴적에 팔베게하고 도란도란 할머니의 옛날얘기를 지금은 외손녀에게 들려주곤 합니다.
고맙습니다. 주손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에는 꼭 누가 심은 듯 할미꽃 한 송이가 무덤지기 모양
피어 있는 무덤들이 많았습니다.

인간들이 욕심이 더덕더덕한지라 지금은 구경하기가 힘들지요.

동강에는 할미꽃 자생지가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늙어도 보송보송 솜털 투성이인 할미꽃 못 본지가 꽤 되었네요.

휴일 잘 보내십시요. 최 시인님!  *^^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묘둥지에 유난히 많이 피어있는 할미꽃의 상징은 분신이라고 느겼었죠
고고한 꽃송이가 뿌리에는 독이 있어서 사약으로 쎴다니요.
한 주간 강녕하셨는지요?
저는 여전히 동동거리며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지금은 대전에 와 있습니다. ㅎ ㅎ
건강하시옵소서!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지금까지 할미꽃을
본 것 같기도하고 못본 것 같기도 하고
그 사이에 제가 할미꽃이 된 것 같기도 하고ㅎ
잘도 풀어내셨습니다
피고져도 꼬부랑 할미꽃
모진 세월을 업고 있는 할미꽃
근데 최시인님이 보여주시는 할미꽃은
아프면서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할미꽃이 단아하고 고고함을 갖춘 꽃이지만 왠지 짠 합니다.
할머니, 어머니, 등등  상징적 의미 일것이지만 고개를 들지 못하고 내내 땅만 바라보다 생을 다하는 모습이 좀 그래 보입니다.
고맙습니다. 강신명 시인님!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 시인님 덕분에
꽃말 전설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ㅎ
어릴적 노래도 감감히 생각나기도 하구요
꽃말 하나에도 긴 이야기가 있듯이
최 시인님 일상 또한
꽃말처럼 가시는 곳 곳
풍성한 희노애락의 그림 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
노와 애는 뒤로 물리시구요~~~
편한 휴일 보내십시요^^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시골서 어릴적에는 묘둥지가 놀이터 였지요.
그때 봐 둔 할미꽃은 할머니의 분신이었죠.
그렇게 알고 있던 나래를 펴 글을 올렸는데 응원에 메세지에 힘을 얻습니다.
고맙습니다. 양우정 시인님!

cucudaldal님의 댓글

profile_image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시인님 할미꽃이 그렇게 독한 꽃인줄 몰랐습니다.

댓글에보니 독이 많네요.

풍성한 희노애락의 꽃인줄만.

갑자기 돌아가신 할머니가 생각나게 하는

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건필하셔요.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감사합니다. 쿠쿠 시인님!
지금은 품위 있게 할미꽃 시를 쓰지만
어릴적에는 뿌리도 캐서 고기도 잡고 꽃도 꺽어서 훼손시키고 망나니짓을 했드랬지요. ㅎ ㅎ ㅎ
고맙습니다. 행복한 연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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