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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건드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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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47회 작성일 19-03-21 21:15

본문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3-27 17:08:04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div>


툭 건드려 본다 / 김 재 숙



잠의 무게를 수로 환산하면 0그램쯤
더러 악몽이 보태진 날
소수점 이하가 더 붙겠지만
여전히 깃털 같은 잠의 무게
그런데도 나의 잠은 무겁다
오차의 범위를 벗어난
그 무언가의 무게
잠이
엎치락 뒤치락 인 이유다

거기
충혈된 잠이
늘어진 하품을 뱉고
처진 무게를 덜어낼 때
누에는 마지막 네번의 숙잠(熟蠶)을 끝낸
뽀얗고 하얀 솜덩이 같은
집을 짓고
나비가 되는 경계



잠을
건드려 본다.




                                                    4/23 수정함
추천0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되어서 그런지
평소에도 잠을 많이 자는데

봄이 되니 겨우내
비타민 부족인지 먹으면 졸려
자도 자도 졸립니다.

외출하면서도
어찌나 졸립던지 쓸어 진 정도 심각해
비타민을 꼭 챙겨 먹어야지!...

새삼 비타민의 중요성
인식하는 춘삼월도 다 지나 갑니다

붉은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의 흔적은 잠으로 오는가 봅니다.
오늘은 참 햇살이 좋습니다
그곳도 여기와 똑 같은 따스함이 있겠지요~~^*^

따스한 봄 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은파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의 흔적이 정말 잠으로 오는 것인지
몸에 문제가 생겨 그런 것인지 자도 자도
끝이 없는 잠! 그것이 문제가 되었는지...

막내 고등학교 원서 쓰는 걸 지나쳐
어떻게 해야 하나 지금 고민하고 있네요
홈스쿨로 보낼 수는 없고... 하여 머리가
복잡하더니 병이 났는지, 감당키 어렵네요.

붉은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든일이 생기셨네요~~
병이 나실만도 합니다.  아이들 일이면 더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모쪼록 좋은 방안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는 거제의 맑은 아침입니다.  보내드립니다~~~  은파시인님께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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