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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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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4회 작성일 19-04-06 20:12

본문

난민 

               나싱그리


무절제한 마음에
빙하가 무너진다


홀로 남은 북극곰이
마지막 안간힘을 주저앉힌다
바다코끼리가 고단한 삶을
목숨 걸고 기어오르다
마침내 추락한다


폭음 속을 피해
피의 역사가 줄줄이 남하한다
새로운 삶을 찾아
떠돌던 조각배는
바다 위에서 표류한다
상처 난 하늘은 덧나고
마음을 정박할 불빛도 없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을
잃은 생명들에게
여기저기
난민의 시대가 온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4-10 16:50:45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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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나싱그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절제한 환경파괴
그리고 줄줄이 자행되는 피의 역사
뭔가 연관성을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도 어느곳에서는 그렇게 표류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우린 참 좋은 나라에 살고 있음을 다시 한번 감사를 드려도
모자름이 없을것 같습니다
나라를 더 강해져야 하겠지만요

잘 보고 갑니다 나싱그리 시인님

나싱그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난민의 시대를 몰고 오는
무절제의 부작용
피의 역사에 밀려 표류하는
여기저기 민초들을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선아2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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