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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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30회 작성일 19-04-08 07:59본문
[아침 등산]
나무들이 밤새 호호 뿜어낸 입김들
뱉어진 인간들의 숨결 고르느라
긴 밤 잠 못이루고 새벽녘에야 겨우 잠든 숲 길
깨우지 않으려 조심 걸어도
잠도 없는 까치가 저혼자 설치며 깍깍거린다.
골골대며 흐르는 골짜기 개울
두 손을 모아 정성껏 한 모금 축이고
차마 발 담그기가 죄송하여
눈꼽만 뗀다고 신고한다.
소나무 떡갈나무 산딸기나무
이름 모를 온갖 목초들의 의좋은 어깨동무
까치며 비비새며 개미까지도 포용하고
악의 없이 나를 대하는 그 숲속에 나는
오늘 회원등록을 했다.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침 등산이 참으로 싱그럽기만 합니다
아주 좋아보이세요 인생만세 시인님
인생만세님의 댓글의 댓글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싱그럽고
신선으로 가는 길입니다.
선아2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자연은
어머니
품
등록 잘하셨네요
예전에 전 탈퇴했어요
재가입 해야겠네요
인생만세 시인님
인생만세님의 댓글의 댓글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다시 등록하세요.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침일찍 숲길 산보 저도 등록 합니다
건강하셔요 시인님^^*
인생만세님의 댓글의 댓글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회원으로 가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손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