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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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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8건 조회 428회 작성일 19-04-09 10:50

본문

울 엄니 / 주 손


엄니를 등에 업는데, 아이구머니나!

마른 보릿단 처럼 가벼워유 우짜스까요 잉!


여섯마리 새끼들이 살을 찢고 나왔으니

그 아픔이야 어찌 말로 다 한당가요


고것들 고물고물 자라는 동안 흘린 고생은

또 얼마나 긴 긴 강물을 이루었을까요 잉!


가믐에 말라 비틀어진 삭정이 같은 몸  

여린 세살배기 같은 몸을 등에 없고

병원으로 내달리고 있지라


누가 그 속을 다 헤집어 놓았는지

빈 포대기처럼 가벼워서

차마 눈물도 안 나옵디다요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4-11 15:15:36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이야기 인것 같습니다
세살때 칫솔물고 넘어져 목젓 으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석달동안 어머니 등에서 업혀서
내려오지 않았던 기억

껍질만 남으신 어머니
한번 업어주지도 못한 불효를 말로만 하는 지금
눈물이 나옵니다
주손시인님
오후 편안한 시간 되셔요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발이 다닳도록 고생만 하고 홀연히 하늘나라
떠나가시는 엄니,,,
살아있는 모든 자식은 불효자이지요

우울하지 마시고요^^**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의 몸은 종잇장 같은데
사랑은 너무 커서 하늘이니
어이 하리요.
자식된  가슴으로 다 헤아릴 수 없어
이렇게 가슴에 눈물의 웅덩이 하나  파 놓고
고이게 했나 봅니다.
흘리고 흘려도 넘치지 않고
저 하늘만 내려 있게 했나 봅니다.

주손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희아리처럼 여윈 삭신,
그래도 생존해 계시니 다행입니다.

맛있는 음식도 좋지만,  마음 편하시도록 해드리는 게
효도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주손 시일님,  *^^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모는 부모의 길이 잇고 자식은 자식의 길이 있나 봅니다
돌아가실때 울지않는 자식이 효자래요
살아생전 효도가 절실한 거지요

편한 오후 이어 가세요 힐링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네 부모님의 노고
가끔 생각 해 볼 때면

전 10분의 1도 못해
늘 가슴이 아파옵니다

다시 한 번 부모의 헌신
생각해 보며 제 자신을
돌아 보게 하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자식들의 이구동성이지요
자식들은 다 죄인 이지요
나실제 괴로움을 하늘 나라에서나
부리고 있으실런지요

은혜총총하시길요 은파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며칠 기척이 없으셔서 좋은데 다녀오셨나 했습니다
늙으신 어머니를 자꾸 우려 먹습니다 ㅎㅎ
불효를 알면서도 일상사가 효행이 어긋나고 있으니
큰 불효 이지요  말 한마디라도 곱게 해야 하는데 그것이,,,

건필 기원 합니다 추영탑시인님!^^**

인생만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두가 다 엄니의 살 훔쳐 나왔지요.
그래도 엄니는 늘 웃지요.
잘 읽고 갑니다.
주손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의 헌신 적인 일생이
시인님의 글 속에 눈물겹게 피어 납니다.

그래서 돌아가시고 나면 더 생각이 깊은 지 모르겠습니다
저가 시인님을 시를 좋아하는 것도 그런 맥락인가 봅니다
평안을 빕니다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졸글을 좋아해 주시니 감사한마음 가득 합니다
시제가 가물다 보니 가족들을 자꾸 우립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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