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블루스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목련블루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59회 작성일 19-04-09 12:26

본문

새하얀 날개 오므려
텅 빈 가지 홀로 앉은 네게
나는 차마 해줄 말이 없다

봄의 길목에서 피어나
그 복판에서 날아가도

흩날리지 않으려
꼿꼿이 앉은 채
거뭇하게 번져가더라도

난 가끔
연분홍 저고리 걸어놓은
벚씨 여인보다, 네가
더 사무칠 때가 있다

너 떠난 자리
봄은 여전히 남아 있건만
나는 아직 해 줄 말이 없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4-11 15:15:36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