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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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487회 작성일 19-04-10 10:18본문
살다 보면 / 주 손
하루에도 몇번씩
멀쩡한 삶을 죽인다
복잡하고 아슬아슬한 삶
입으로 행복하지만 행복하지 않다
삶은 매일 어디를 향해 가는가
떠 가는 저구름은 어디로 가는가
삶을 쫒아 간다면 몸조차 지친다고 하는 말 잊으리라
살다보면 멀쩡한 삶 죽이고 있는것을
그래도 한 몸 살아 보겠다고 발버둥 친다
마른가지 물어다 집짓는 저 까치
다시 삶의 소망은 피어 오르고
끝나는 날까지 끝나지 않는 삶
삶에 애틋한 사랑도 없는것을
노을은 붉어 저리도 서러운데
무엇을 쫒아 어딜 그리
발길을 재촉하는지,
댓글목록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양호 돈 많으면 뭐 하나요
고생만 하다 가신 것 같은데
마누라는 또 왜 그 모양인지
삶의 형태는 다 비슷한 것 같내요 ㅎㅎ
좋은시간 보내세요 주손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무상이요 수신제가의 결말이죠
안에서 새는 박을 단도리 못하고 결국엔
자업자득의 天理를 못 벗어 났습니다
봄비가 제법 구성집니다 러닝님^^*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은 늘 바빴지요
자신이 바라는 희망은 한 치도 못뻗어 나가는데,
늘 제 자리에서 맴돌며 바빴는지 모릅니다
그래도 마음까지 게으르며 죽은 몸!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맞습니다 마음만 바쁜 세월이었습니다
몸과 맘이 하루가 멀다 무너져 내리고 있으니
서글프지요
비 오는 봄날 입니다 건안하세요^^*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나 아는 것, 그 목적지...
자고 나면 되풀이 되는 삶이 그리도 바바야 하는 것인지,
하루쯤 삶이 사라진다면 어떨까 생각을 해 봅니다.
쉬엄쉬엄 가야 하는데... ㅎㅎ *^^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유자적 하시는분 앞에서 삶을 너무 각박하게 옭은것 같아
면구스럽소이다ㅎㅎ
건안과 건필을 빕니다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의 어는 정점에 서서 바라 보는 시선은
지난 시간과 앞으로의 시간의 경계선을 긋으며
과연 다가올 희망은 얼마인가.
이전에는 무한대의 꿈이 지금은 절반이요
아니 반에 반도되지 않고
마치 이것을 받아 살아가야 하는 소리없는 외침과
자연의 무한대의 위대함을 보는 심경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각박한 마음과 내려 놓음이 단순한 명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거품같은 인생이죠 ㅎㅎ
감사합니다 힐링님^^**
나싱그리님의 댓글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타스의 연필
그냥 낙서만 하다 끝나는 삶
기중엔 인생이라는 덤을
덤 이상으로 살다가는 삶도 있겠지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서만 하다 끝나는 삶, 공감해 봅니다
나날이 행복한 삶 기원드립니다 나싱그리님!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은
바빠서 행복을 찾아가고
있지만
결국에 천천히 가볼것을
득도의 길
주손시인님
즐건 오후되셔요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면 삶이 다 수행이지요
나중에 사리 한 두개쯤은 다 나올 겝니다
좋은 하루요 부엌방님!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처럼
그냥저냥 살다가도, 개똥밭에서 굴러도
본전은 한 푼도 축나지 않는 것이 인생일 듯 합니다, 누구라도 승차권 없이 가는, 저승보다는 ***
석촌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기도 하겠네요
늘 지혜를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석촌님!
쿠쿠달달님의 댓글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시인님 오랜 연륜이 묻어나는 시입니다.
바쁜 일상을 되돌아 보게 하는 시
잘 읽고 갑니다.
건강하셔요.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게 봐 주셔서 제가 고맙지요
즐거운 하루 되셔요 쿠쿠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