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2019년 4월 16일 만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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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56회 작성일 19-04-11 18:36본문
일기(2019년 4월 16일 만조)
동피랑
오늘은 물고기들과 기호놀이를 하다가 기호의 세계에 빠졌다
우와, 요 깜찍한 녀석들 좀 봐
? !.,()@:;/-4♡*'%~^#8+&×♤<>=÷☆}¿
샘요, 저 뒤집기 수명인데 우산 뒤집듯 로꾸꺼 도해문질 요나돼?
야야, 세월을 어떻게 붙잡을래, 가라앉은 ¿을 건져 ?로 걸다니, OTL
황급히 쌍둥이 팔 하나가 칠판을 뚫고 나왔다
샘, 샘, 성냥개비 서른두 개로 4는 왜 열여섯 개만 생겨요?
저런, 남쪽을 꺾었구나, 아가, 17부터는 달력에 없단다
도대체 방향은 있는데 향방을 모르니 OTL
선생님, 제 뼈가 기호로 바뀔 때 공기는 어디로 달아났죠?
가벼운 것들은 모두 우리 곁을 떠났나요? OTL
너희들 정말 이럴 거야
이제 우리 스스로 교실에게 수업을 떠먹이자
후크 선장 따윈 훅 날력버려야 해
그런데 선생님, 이 차가운 수업 언제 끝나요?
댓글목록
쿠쿠달달님의 댓글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생일을 봣습니다. 가슴이 먹먹하더군요. 극장 전체가 울음바다..
세월호 꼭 밝혀야 하고
너무나 가슴아픕니다. 감사합니다.
형식2님의 댓글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머물다가 함께 젖어서 돌아갑니다
파랑새님의 댓글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MIRACLE을 사전에서 아직 지우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