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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빛깔을 세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80회 작성일 19-04-15 10:59

본문

죄의 빛깔을 세다

                          나싱그리


아침 밥상머리에서
문자가 말씀이 되고
젊어서 뭔가 배우겠다며
멀리 떠나, 보고 듣고 오겠다던
도전이 다시 말씀이 되는
순간


일곱 가지 죄의 빛깔
빠지면 뭔가 시시해지는
생을 만난다
노력없는 곳간과
양심없는 쾌락의 빛깔
인격없는 지식과
도덕성이 결여된 자본의 빛깔
인성없는 과학과 기술
그리고 희생없는 기도
원칙없는, 일간신문 정치란 빛깔
 
그리하여 갑작스런 번득임으로
아침 밥상이, 잊었던 마하트마 간디의
말씀이 되는 순간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4-19 15:41:16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곱가지 죄의 빛갈, 자심하게 곱씹어 주셨습니다 ㅎㅎ
일곱가지 빛갈을 피해사는 지혜가 필요 할듯요

공감놓고 갑니다 나싱그리님!

나싱그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침 밥상머리에서
문자 알림이 울립니다
오늘의 명언은 잊고만 살았던
마하트마 간디의 말씀
There are seven sins in the world
감사합니다, 주손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식탁에 앉아서 무엇을 기도하나
그런적이 있어요
한 때는 찾는 문자로 세월을 보냈던
아주 심오합니다
반성하는 시간
네 감사합니다
나싱그리 시인님

나싱그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침 밥상에 같이 오른
말씀을 생각합니다
갑작스런 번득임으로 다가오는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나싱그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지개 빛깔은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가지라면 빛깔도 있지 않을까요
마하트마 간디가 언급한 죄에
빛깔을 입혀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아2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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