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과 전체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부분과 전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91회 작성일 19-04-18 01:00

본문

부분과 전체

사이언스포임


 

투명한 빛이 모여 빛깔이 된다

수많은 중첩이 만들어 낸 하늘빛

지구 공간이 선택한 하늘빛은

전체 공간의 빛깔이 되어 온 공간을 채우지만

어디에도 그 빛깔인 알갱이는 없다

 

전체는 푸르고 부분은 아니다

푸름이 아닌 부분이 전체를 만들면 드러나는 하늘빛

전체는 부분의 몫이 아니다

부분이 전체의 일부도 아니다

둘은 너무 다르니까

 

부분의 착각은 전체의 일부라는 생각

전체는 부분의 합이 아니라 부분을 감싸는 틀일 뿐

부분이 모여 전체가 되는 게 아니라

부분은 전체라는 틀 속에 존재하는 고유한 것

나는 전체 속의 누구가 아닌 나는 나일 뿐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4-24 12:15:23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쿠쿠달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지막 구절 강추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집단 속에서 너무 힘들고 상처받고 무뎌져 왔어요.

요즘 저는 집단 속에 있어도

저를 잃지 않기 위해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는데

행복해요.

그전에는 비유 맞추기 위해, 그냥 천성적으로 함께 하려고 무지 노력했는데

그게 안된다는 걸 알았어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나 나는 고유하지요
천상천하유아독존! 아니겠습니까
나의 존귀함을 위해 주위의 모든 것에 잘해야 하는 것이구요
감사합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리에 따라 전체와 부분이 갈릴 순 있지요
빛이든 색깔이든 나든 사이를 두고 볼 때
달라지는 세상
하나의 부속이라 칭하는 부분은 어딘지 짠하는 나는 나
전체속에 전체가 될 틀을 갖춘 나
나라는 전체는 또다른 전체가 나를 보는
색깔이 거리에 따라 변하는 나도 수많은 색깔을 띄워져도
전체로 끝나야 되는 나
네 좋은 시 감상하니 기분 좋네요
사이언스 시인님
즐거운 하루 되셔요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질들도 그래요, 뭉쳐져 있을때와 따로 떨어져 있을때 나타나는 특성이 너무 달라요
부분과 전체에 대한 특이한 현상이 흥미롭고 신기하지요
감사합니다, 부엌방시인님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가 일본이나 미국을 느끼는 것과 일본인이나 미국인을 만날 때가 다르고
작게는 가족도 그러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부부도 마찬가지겠지요
배우자 누구와 개인 누구는 또 다르지요, 뭐 그러한 생각들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손시인님

Total 6,185건 2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11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 08-13
6114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 08-13
611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 08-13
611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 08-13
6111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0 08-12
611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 08-12
6109
유월의 곡우 댓글+ 2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08-12
610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 08-12
6107
나의 눈에는 댓글+ 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8-11
6106
오래된 싸움 댓글+ 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 08-11
6105
바늘귀 댓글+ 2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 08-11
6104
풀등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 08-11
610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08-09
6102
칼금같이 댓글+ 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0 08-09
6101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 08-09
610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1 08-09
609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0 08-09
6098
어떤 책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08-08
6097 백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0 08-07
6096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 08-06
609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 1 08-01
609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08-05
6093
칼의 퍼즐 댓글+ 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 08-05
609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0 08-05
6091
우아한 유령 댓글+ 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08-04
6090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 08-04
6089 화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08-04
6088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 08-04
6087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08-03
6086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 08-03
6085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 08-03
6084
불면증 댓글+ 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0 08-02
6083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0 08-02
6082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1 08-02
608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 08-01
608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 08-01
6079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 08-01
6078
도로 댓글+ 1
느지막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 08-01
6077
수의 댓글+ 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0 08-01
607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0 08-01
607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08-01
6074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07-31
6073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 0 07-31
607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7-30
607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 07-30
6070 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0 07-30
606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 07-30
6068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 07-30
6067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 07-29
6066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 07-29
6065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1 07-28
606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07-28
6063
마마의 카페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0 07-28
6062
풀꽃의 시안 댓글+ 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0 07-28
6061
벨쿠르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 07-27
6060
유리수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0 07-27
605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0 07-27
6058
숲속의 바다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 07-27
6057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 07-27
6056
혈압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0 07-27
6055
골목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0 07-27
605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1 07-27
6053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 07-27
605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 07-27
605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 07-26
605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 07-26
6049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 07-26
6048 느지막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 07-26
6047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 07-26
604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0 07-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