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털의 소묘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갓털의 소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625회 작성일 19-04-19 13:55

본문

담배를 피우려고 앉으면

이미 잔뿌리까지 빨아들인 연기를 한 모금 훅 뱉고 있다

꽃이라는 것이 꼭,

차이는 횟수로 이기는 제기 같아,

이제는 배부른 나비 나른한 날개짓에 이는 바람에도

부들부들 호들갑 떨며 부서져 보고 싶다고

딱히 가야할 곳이 있는 것도 아니라며

지질이 복도 많아 발길 닿는데가 모두 봄이라고,

날아 오르고 싶어 꽃들이 흔들린다는데

날아서 날아서 꽃에 당도한 생은

식용 도사의 목줄처럼 바싹 꽃대를 당겨

또 한 철, 개털 뒹엉킨 철장 같은 봄을 지키다 간다고,

노안 때문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이제사 제대로 보게 된 것이라고

원래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먼저 간다고,

천천히 피우다 오시라고,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4-24 12:29:40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싣딤나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체로 여자보다 남자가 더 외로움을 많이 타고 약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평생 구감기가 끝나지 않는,
술도 담배도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이 하죠. 중독에 취약한 감성구조..큭큭큭

Total 6,185건 8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695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0 03-14
569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0 03-13
569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 03-09
5692
매화 곁에서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 03-05
5691
겨울 한낮  댓글+ 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 03-04
5690
양말 에세이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 03-03
5689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 03-01
568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8 3 03-20
5687
윤재엄마 댓글+ 1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0 03-20
5686
보말죽 댓글+ 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0 03-18
5685
홀림길 댓글+ 4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1 03-17
5684 인디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0 03-15
5683
탐라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1 0 03-15
568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4 1 03-14
5681
모네의 정원* 댓글+ 5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2 03-13
5680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1 03-13
5679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0 0 03-13
5678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0 03-12
5677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9 0 03-10
5676
호박 댓글+ 1
어느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7 0 03-09
5675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1 03-09
5674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0 03-08
5673
겨울 운동장 댓글+ 4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7 0 03-07
5672
하얀 나그네 댓글+ 1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0 03-07
5671 끼요오오오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8 0 03-06
5670
피아彼我 댓글+ 11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6 2 03-06
5669
반짇고리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 03-06
5668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0 03-06
5667
엔딩 크레딧2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 03-04
5666
과부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0 03-03
5665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7 0 03-03
5664
삼월에는 댓글+ 12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1 03-01
5663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0 03-01
5662
해거름 댓글+ 7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 03-01
5661
비상구 댓글+ 1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1 02-28
5660 호롤롤로웽엥엥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 1 02-26
5659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0 02-25
565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 02-25
5657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6 1 02-22
5656
타인의 정원 댓글+ 2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0 02-22
565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0 02-21
5654
블럭의 독백 댓글+ 2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 02-18
5653
별의 순간 댓글+ 2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6 0 02-17
565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 1 02-16
5651
소노시트 댓글+ 5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 0 02-15
5650
마른 수건 댓글+ 5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 02-15
5649
비가悲歌 댓글+ 2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0 02-15
5648
어떤 귀로 댓글+ 1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8 0 02-14
5647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0 02-14
5646
발진 댓글+ 1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 02-13
564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2 0 02-13
564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1 1 02-12
5643
라르고 댓글+ 6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 02-11
5642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1 1 02-10
5641
씨앗의 일 댓글+ 3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5 0 02-09
5640
봄, 타다 댓글+ 4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6 0 02-08
5639
어머니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 0 02-08
5638
손편지 댓글+ 2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1 02-07
5637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 02-07
5636
전망대 댓글+ 2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 02-07
5635
숲으로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0 02-06
5634
나목裸木 댓글+ 6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1 02-05
5633
장이 서는 날 댓글+ 2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0 02-04
5632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 02-03
5631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1 1 02-02
5630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1 02-02
5629
겨울 나그네 댓글+ 2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0 02-01
5628
커피 벌레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0 02-01
5627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0 02-01
5626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5 0 01-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