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잡동사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57회 작성일 19-04-29 12:01

본문

잡동사니 / 부엌방

 

보는 내내 불편한 치미(侈靡) 같은 것,

썩어져도 못 버린 것들


고철부터 그릇 화분 등

필요할 때도 있어 불편한 것들

 

아버지의 손에 닿아 질펀히 끌려온 것들

땅바닥에 붙어있어 불편했던 일

 

헛간에 자리를 잡아 끈끈한 것들,

더러 주워가는 사람들로부터

덧없이 사라져 더 불편한 것들.

 

외면당한 사람들로부터 버려진 것들이라

내 몸 같아, 떨 때

시선도 불편한 것들.

 

불편한 몸을 이끌고 딸려온 물건들

아버지 미소 속, 살 같은 것들

 

가끔, 꿈속에만 보이는

 

*치미(侈靡)

:분수에 지나친 사치.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5-02 12:10:43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하찮은 물건이라도 가족의 숨결이 묻은 물건은
쉽게 버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때로는 이용 가치가 없다고 해도 가족에게는 깊은 사연이
깃든 물건도 있기에 함부로 못버리는 것 같습니다.

하물며 선친의 숨결이 숨쉬듯 하는 물건들,
오래 두고 잘 생각 끝에 정리가 저의 지견 같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버지의 손떼 묻은 것들은 함부로 할 수 없는 끈끈한
정리도 힘들지요
다 모두다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만 기다릴 뿐입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보고 싶은 날입니다
두손 시인님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헛간에 켜켜히 쌓여 있어도 버리면 아쉬운 것들,
치미, 단어 하나 나꿔 채 봅니다 ㅎㅎ

즐건하루요 부엌방님^^*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지요
고생만 하시던 아버지의 물건들이지요
함부로 할 수 없어 고심히 보았던 것들이 가끔 보입니다
주손시인님
평안한 오후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모님이 손끝이 닿은 것은 이 세상 전부처럼 느껴지더이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하잖은 것이지만 자식된 도리는
무엇 하나 소중하지 않는 것이 없더이다.
지극한 그 효심이 가슴 깊이 파고 듭니다.
그 사랑이 얼마나 큰지도 가슴을 뭉쿨하게 합니다.
이 사랑이 있어 세상을 살아가는 길을
희망으로 펴면서 살아가나 봅니다.

부엌방 시인님!

풀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억에 묻은 물건
잘 버리지 못하고
아직 쓰는 물건들이 많습니다.
버리면 안될 것들이 있지요.
추억은 소중하니까요.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부엌방 시인님**^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 미국으로 이민 온 후
제게는 부모님 유품이 하나도
없는 형편 입니다
그래서인지 제 잡동사니 잔뜩
쌓아놓고 못 버리고 살고있군요

언젠가, 아들 딸이 치우느라
힘들 것 같은.....

잘 보고 갑니다


부엌방 시인님!

Total 5,245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245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 08-19
5244
눈물 (퇴고) 댓글+ 1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 08-19
5243
예초의 계절 댓글+ 1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08-19
5242
자화상 댓글+ 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 08-19
5241
적색편이 댓글+ 3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 08-19
5240
초마가라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 08-19
5239
오래된 낙서 댓글+ 2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08-19
523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 08-18
5237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 08-17
5236
환절기 댓글+ 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 08-17
5235
가을 여행 댓글+ 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0 08-17
5234
시인 건조증 댓글+ 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 08-17
5233
앵오리 댓글+ 1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8-17
523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 08-17
5231
입추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 08-15
5230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 08-14
5229
황홀한 여행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 08-14
5228
지각변동 댓글+ 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 08-13
5227
메꽃 댓글+ 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 08-13
5226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 08-13
5225
마가목2 댓글+ 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 08-11
5224
일기(日記) 댓글+ 1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 08-10
5223
분수 댓글+ 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 08-10
522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0 08-09
5221
처갓집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08-09
5220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 08-09
5219
합죽선 댓글+ 11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0 08-08
5218
바람 댓글+ 4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08-07
5217
혈의 누( 淚) 댓글+ 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 08-07
5216
당신 댓글+ 4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 08-06
5215
천안 댓글+ 2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 08-05
5214
지천명 댓글+ 10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0 08-05
5213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 08-05
5212
열대야 댓글+ 4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 08-05
5211
눈물 댓글+ 3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 08-04
5210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 08-03
5209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 08-03
520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08-03
5207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 08-03
5206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0 08-01
5205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07-31
5204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 07-31
5203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07-31
520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 07-31
5201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 07-31
520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 07-31
5199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 07-30
5198
집전화기 댓글+ 10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 07-29
5197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 07-29
5196
장마 댓글+ 4
자운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 07-29
5195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 07-29
519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 07-27
5193
멸치 댓글+ 4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 07-26
5192
물위의 집 댓글+ 5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0 07-24
5191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 07-24
5190
짝발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 07-24
5189
데칼코마니 댓글+ 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 07-23
518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0 07-23
518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0 07-21
5186
오래된 공책 댓글+ 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 07-20
5185
성냥간 댓글+ 2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 07-20
518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0 07-20
5183
동막해변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0 07-19
5182
향수 댓글+ 10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07-19
5181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0 07-18
518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0 07-18
5179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 07-16
517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 07-16
5177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 07-16
5176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07-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