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보은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반포보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72회 작성일 19-05-05 16:24

본문

반포보은(反哺報恩)



어릴 때는 몰랐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잘 몰랐습니다
자식을 낳고서 조금 알 것 같았습니다
키우면서 조금 아는 것 같았습니다
자식을 출가시키며 많이 아는 것 같이 말했습니다
일 년에 몇 차례 왔다 가는 자식들
잘 가거라 아프지 마라 보내는 부모 맘이 어떤지
돌아서서 닦으시던 눈물이 얼마나 뜨거운지
내 눈물 닦으며 이제는 다 알 거 같았습니다
자식들 보내며 동구 밖 바라보던 시선이 얼마나 멀리 가는지
이제는 다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둑 해 지고 저녁 홀로 먹는 밥이
얼마나 차고 외로운지
뒤척이는 밤이 얼마나 긴지
까마귀 까악 왜 울고 갔는지 이제는 알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5-08 11:36:38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까마귀 소리마저 그리운 5월입니다
아직도 다 알수 없는 사랑이
가슴에 저며옵니다
고맙습니다 달팽이걸음님

달팽이걸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시 시인님

관심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가 되었지만 부모의 깊은 마음 속은
경험해보기 전에는 제대로 알기 힘든 것 같습니다
아니  어찌 그 깊이를 내려가 보지 않고 상상으로
알 수 있겠습니까?

물질적인 어려움도 문제이지만 홀로 사는 독거 노인들의
외로움이 상당히 심각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팍팍 가슴을 저미는 시에
잘못했다가는 가위 눌릴뻔한
까마귀에 꽉 애려오는 가슴
감사합니다
달팽이걸음님

달팽이걸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 시인님

시인님의 시 늘 관심 갖고  배우고 있습니다
졸시에 대해 과분한 느낌 주시니 부끄럽습니다
감정과잉이 노출 되지 않았나 조심스럽습니다

계속 좋은 시 올려 주셔서 시마을에  인파가 북적되길
바랍니다.~^^

Total 6,186건 3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046
열화 熱花 댓글+ 6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1 07-26
604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 07-25
604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 07-25
6043
잔 닦으며 댓글+ 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 07-25
6042
보라 백서 댓글+ 5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1 07-24
604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 07-24
604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 07-24
6039
붕어 한 입 댓글+ 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 07-23
6038
돌꼇 댓글+ 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 07-23
6037
앨리스 I 댓글+ 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7-23
6036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 07-22
603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 07-22
603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0 07-22
6033
가죽나물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0 07-21
603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0 07-21
6031
저녁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0 07-21
6030
깜박거리다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 07-20
602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 07-20
6028
山行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1 07-20
6027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07-20
602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1 07-20
602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 07-20
602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1 07-20
6023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1 07-19
6022 느지막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 07-19
6021
해변에서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0 07-19
6020
후리소리 댓글+ 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 07-19
601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 07-18
6018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 07-18
6017
불면(不眠) 댓글+ 1
색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 07-18
601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 07-18
6015
옥수수 댓글+ 2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 07-18
601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0 07-17
6013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 07-16
6012
나쁜 사람 댓글+ 5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 07-16
6011
러브버그 댓글+ 6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1 07-16
6010
삼다도 댓글+ 4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 07-16
600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 07-16
6008
변검술 댓글+ 1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 1 07-15
6007
검은 달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 07-15
6006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 07-15
600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 07-15
600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0 07-15
6003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 07-14
6002
악몽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0 07-14
6001
하수구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 07-13
6000
굿일 댓글+ 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 07-13
5999
이미지 댓글+ 1
느지막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 07-13
5998
산울림 댓글+ 2
소리소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 07-13
5997
7월 장마 댓글+ 5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1 07-13
5996
물이 튈 게다 댓글+ 8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0 07-12
5995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1 07-12
599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0 07-11
5993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 07-11
599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 07-11
599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 07-11
5990
하얀 나비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 07-11
5989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 07-10
5988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1 07-10
598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 07-10
5986
장 보는 날 댓글+ 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 07-09
5985
뜨거운 손 댓글+ 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 07-09
5984
나비 화공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 07-08
5983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0 07-08
598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 07-08
5981 느지막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 07-08
5980
열대야 댓글+ 4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1 07-08
5979
가족사진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0 07-08
5978
하루에 댓글+ 5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07-07
5977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 07-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