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소본능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귀소본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521회 작성일 19-05-07 13:48

본문

귀소본능 / 부엌방


잠깐의 기억이 나침판처럼 본(本)을

세워

코를 더듬어 올 수가,

 

유달리 붉은 속살에 지느러미

찢겨도

올가미 쳐도 끝없이 오르는 강줄기,


생살을 터 어장에 부화시켜

방생하였을 때,

되돌아와 번식을 하고 숨을 놓는

연어만일까,

 

평생,

돌고래쇼장처럼 살아온 도시

고향에 뼈를 묻는 게 꿈인,

 

사촌 형님의 명퇴는 금세 지고

코끼리처럼 귀향해

목숨줄의 행방이 묘연할 때,

추억도 없는 희미한 골짝         

본(本)을 못 잊혀 가고만 싶은


 

 

본 : 시조(始祖)가 난 곳.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5-09 12:57:32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어가 모천으로 귀향하듯이 사람도 시조를 찿아 귀소합니다
인간의 본능이겠지요 ,선조가 있어 오늘의 내가 있음을,,,

즐건 오후 되셔요^^*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시한번 3월의 시
선에 드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다시 읽어 봤는데요

이제서야 더욱 더 좋은 지요?
참 모를 일 입니다
상 이란게 그렇가 봅니다.
부럽습니다^^

저도 더욱 정진토록 노력하지만
맨날 답답한 제자리걸음,
그래도 뭐 제 자신이 할 수 있는 데 까지
가는 것이지요, 어떻게 하겠습니까^^
감사합니다
주손시인님

풀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어가 유독 귀소본능이 강하지요.
고향, 부모님이 계셔 자주 갑니다.
연어회 먹고 고향을 그리워해야 겠습니다.
즐거운 밤 되시기 바랍니다.

부엌방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소본응을 대한 인간의 이상의 고향이자
돌아가 머물고 싶은 곳!
현실에서 더욱 절실하게 가슴에 파고들어
우리를 설레게 하고 그리웁게해
생을 눈물나게 하지요.
귀소본능에 귀의 하고 싶음은
편안함과 영혼의 거처이기에 더더욱 우리는
찾고자 하는것이 아닐까요.

부엌방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항상 찾아주시니 송구합니다
바쁘신 가운데 오시는 줄 잘 압니다
그래도 찾아주시니
차 한잔도 대접 못하고 네 고맙습니다
인생만세 시인님
즐거운 오후 되셔요

Total 6,185건 9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625
눈 내리다 댓글+ 7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 01-30
562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4 0 01-28
5623
관계 댓글+ 3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1 01-28
5622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9 0 01-27
5621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 01-27
5620
댓글+ 2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 01-26
5619
몸살 댓글+ 9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6 0 01-26
5618
재생 댓글+ 4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2 0 01-24
5617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2 0 01-23
5616 어느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 01-21
5615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1 01-21
5614
달팽이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 01-21
5613
수국여관 댓글+ 5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4 0 01-20
5612
촛불 댓글+ 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 01-20
5611
고요의 외곽 댓글+ 4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 01-19
5610
원의 가정법 댓글+ 2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 01-19
5609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4 0 01-19
560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 01-18
560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 01-18
5606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 01-17
5605
귀로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0 01-17
5604
모래시계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 01-15
5603
기설제 댓글+ 2
어느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 01-14
5602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 01-14
5601 ㅋㅋ루삥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 01-14
5600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 01-13
5599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 01-13
5598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 0 01-12
5597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0 01-11
5596
이졸데 댓글+ 1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 01-11
5595
해돋이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6 0 01-09
5594
백야의 꽃 댓글+ 1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 01-09
5593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0 01-09
5592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0 01-07
5591
축제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 01-06
5590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 01-05
5589 어느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4 0 01-04
5588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3 0 01-03
5587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 01-03
558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 01-03
5585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 01-02
5584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 12-31
5583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 12-31
5582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3 0 12-30
558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 12-28
5580
첫걸음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3 0 12-27
5579
송년의 감정 댓글+ 1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0 12-26
557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 12-26
5577
밤바다에서 댓글+ 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2-25
5576
흰 부추꽃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 1 12-25
5575
내재율 댓글+ 4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5 0 12-24
5574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 12-24
5573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 12-23
5572
아내의 적금 댓글+ 4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0 12-23
5571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 12-23
5570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 12-22
5569 어느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0 12-22
5568
HOOK ! 댓글+ 1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 12-22
5567
호박(琥珀)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 12-21
5566
寒夜 댓글+ 2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 12-21
5565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 12-19
5564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 12-19
556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 12-18
5562
가시 달갱이 댓글+ 4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 12-18
5561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 12-17
5560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 12-14
5559
유택동산 댓글+ 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 12-12
5558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 12-11
5557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 12-11
5556
우산 댓글+ 1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 12-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