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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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16회 작성일 19-05-23 11:38본문
모란
안방에서 나와 5월 이불을 털어서 화단에 넌다.
어느 계절에 우아한 생각인지 한잔 구름을 뿌리고
담 너머로 새우는 소리
아지랑이 닮은 발가락을 놓았다.
기지개 펴는 돌절구에 담아 논 하늘에는
포르르 금붕어가 잘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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