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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은 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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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77회 작성일 19-05-27 08:58

본문


스윙은 궤적이다  / 최 현덕

 

스윙은 궤적(軌跡)을 따르고

소릿길은 지맥(地脈)을 따르지요

정도(正道)를 따른 스윙궤적은

최고의 소릿길

 

규칙적인 궤적이 주춤하면

연속성이 무너지는 동시에 눈꽃이 딱딱 울지요

바람 끝은 처마 밑에서 통곡을 해요

스윙궤적은 순간을 순간순간 가슴에 꽃 피워요

 

심장은 스윙궤적,

규칙적인 순환궤적은 우주의 생명인가요?

탁구공이 궤적을 영구(永久)운반하네요

굴뚝에 솟는 연기의 궤적은 그 누구의 주검인가요?

 

천지(天地)

불규칙적인 궤적이 용쓰는 통곡소리와

규칙적인 궤적이 용쓰는 아우성소리가

나뭇가지에 핀 눈꽃을 딱딱 울려요

얼굴바위에 핀 눈꽃을 차갑게 울려요.

 

지문이 증명하지요.

 

==========================

소릿길 : ‘지름길의 방언(충청)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5-30 09:37:55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윙이 던지는 파동은 도 다른 소리와 동반해 오고 있어
많은 의미를 내포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여러 중심을 툭 건들리면서 그 안에 있는 마음을
들어올리는 시심은 시시한 바가 큽니다.
언제나 스치는 사물 하나까지 마음을 밀어 넣어
스윙의 궤적을 더듬어가는 손길에 오래 머물게 합니다.

최현덕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 자체가 스윙이요, 궤적의 한자락 같아요.
우리네 인생이 헛스윙만 하다가 가는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오늘도 헛스윙질 하고 궤적만 따라갈 뿐입니다.
더듬어 주신 힐링 시인님의 손길 감사드립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님

사랑하는 우리 아우 시인님! 안녕 하셨습니까?
많이 뵙고 싶었습니다
건강은 어떻신지요?

봄 모임에는 가셨습니까? 사진에서 못 뵌것 같아서요
시심 속에 생각으로 머물다 가옵니다
안부 놓고 갑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갑니다

누이가 안부의 송신으로 뜨락에 노크하니까
바쁜 동생이 모르쇠로 잠든 것 같았어요
건안 하시고 고운 밤되시옵소서

최현덕 아우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누님 죄송합니다.
이렇듯 못난 동생을 노크해 주시는건 건안하시다는 증표, 너무 반갑습니다.
일단 검사 결과는 잘 나왔습니다. 누님께서 기도 해 주신 은혜입니다.
요즘 하는일 없이 바쁩니다.
안부 못 놓아서 송구스럽습니다. 모임엔 못 갔드랬습니다.
늘 누님의 건안하심을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건강이 안 좋아 시조만 시조방에 올리고
예전에 올리던 시인의 시에만 당분간 올리나
가끔 들어와 댓글은 달려고 노력하고 있네요

오늘 시는 예전과 달리 색다르게 다가 옵니다
인생사 여울목 스윙은 가끔 통곡의 벽 만들죠

허나 우린 다시 오뚝이로 일어나 전진하는 게
우리네 인생이라 바람 잘날 없는 인생사에서
정신 똑바로 차리고 가야 겠지 않을까 싶네요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은파.~*
저도 공감하는 마음에 한 표 올려 드립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건강이 안좋으시다니 걱정스럽습니다.
어디가 많이 편찮으신지요?
건강 만큼 소중한것이 없는것으로 아룁니다.
제가 산 증인이지요.
속히 쾌차 하셔서 왕성한 향필을 피워주소서!
격려와 응원 아낌없이 채워주시는 은파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윙과 궤적, 깊은 사유에 공감해 봅니다
삶이란 한치앞도 모르는 허공에 공을 쏘아 올리는 것,
그래도 정확한 스윙이 필요 하겠지요
편안한 궤적의 삶을 기대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윙이란
좌우 흔들리지 않고 정해진 각도로
정점까지
힘껏 쳐 올려야 하는데
어디 말처럼 쉽던가요
늘 헛 스윙 입니다. ㅎ ㅎ ㅎ
공감 해 주신 주손 시인님! 감사합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읽어내려가면서 혹시 탁구에서 얻은 지헤가 아니신가 했는데
어쩌면 이렇게 표현을 잘하셨는지
저는 최시인님이 탁구의 귀재라는 라는 것을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탁구 실력 못지않게 시도 스윙이 대단하십니다
특별한 사유가 담긴 매력적인 시 잘 읽었습니다
활기차고 멋진모습 오래도록 보여주시고
행복한 날 이어가십시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의 귀재까지는 아니지만
생활체육 탁구코지 입죠... ㅎ ㅎ
운동을 하면서 스윙에 대한 지론과 실기를 삶과 비유해 봤습니다.
갑장님의 글, 늘 응원하고 있지요.
날로 향이 짙어 집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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