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리한 커피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예리한 커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79회 작성일 19-06-06 09:51

본문

          - 예리한 커피 -

                                        이장희

관람대에 자리 잡은 여자

선글라스 안에 들어가 있는 경주마들

커피는 커피 맛이 아닌 채로

넓적다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눈썹

킁킁거리며 예리하게 체크하는 것이

정밀하게 탐지하는 눈

머릿속에서 스크랩되어 나눠지는 말들

말발굽 소리를 음미하는 귀

마 번을 눈으로 만지작거린다

턱을 바치고 선글라스를 올려 쓴다

커피 잔은 립스틱을 꽉 문다

선글라스 안으로 살며시 들어온 경주마 한 마리

뒷다리를 보고 또 보는 것이 비상하다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눈초리

생각은 서 있는 말을 복사하여 프린터 한다

경쾌하게 들리는 말발굽 소리에 예민해 지는 귀

말들은 또각또각 심장을 두드리며 사라진다

마권에 베팅을 하려는 순간

그 여자에게 귀띔하는 입술 하나

다식은 커피를 마시며 사인펜은 마권에 머뭇거린다

넓적다리에 희망이 솟아 날 것 같은 판단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6-10 09:46:04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이장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찬 이십니다.
배울점이 많다니 더 신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귀한걸음 감사드립니다.
늘 건필하소서, grail217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팅에 걸린  커피값이 문득 궁금해집니다
다 식어도 꽤나 비싸지 않을까요!

좋은 시에 댓글 달아 사뭇 값 떨어지지 않을까..
염려되지반
립스틱 묻은 커피잔에 자꾸 눈이 갑니다
좋은 커피향에 머물다 갑니다~^^

이장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마장에 간 적이 있었는데,  경주 전 말 소개를 하는 코너가 있어요.
예리한 눈빛들 아주 신중하더군요.
난 베팅 자체를 몰라요.
경마장이 어떻게 생겼나 궁금도 하고 시쓸게 있나 찾아보았죠.
좋은 시에 댓글이 값이 떨어지단이요  아닙니다.
더 빛나게 해 주셔서 오히려 감사합니다.
귀한걸음 감사드려요.
늘 건필하소서, 하늘시 시인님.

Total 5,186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186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 07-16
5185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 07-16
5184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 07-16
5183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 07-15
5182
면접관 앞에서 댓글+ 1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 07-15
518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 07-14
5180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 07-14
5179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 07-13
5178
치환 댓글+ 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 07-13
5177
역전 앞에서 댓글+ 13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 07-12
5176
하루 댓글+ 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07-08
5175
하루 댓글+ 1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 07-11
5174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 07-11
5173
대류의 기도 댓글+ 10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 07-11
5172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 07-11
5171
꼬리를 물고 댓글+ 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 07-10
517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 07-09
5169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 07-08
516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 07-08
5167
여름의 피부 댓글+ 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 07-08
5166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 07-08
5165
현판 댓글+ 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 07-06
5164 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 07-06
5163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 07-05
5162
새끼발가락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0 07-05
5161
무게 댓글+ 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 07-04
516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 07-04
5159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 07-02
5158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 07-02
5157
잉꼬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 06-30
5156
깡충거미 댓글+ 4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0 06-29
5155
걸음 댓글+ 2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 06-28
5154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 06-28
5153
직무유기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06-28
5152
납골당 댓글+ 2
김하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 06-27
5151
3번 출구 댓글+ 2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 06-27
5150
노을 댓글+ 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 06-26
5149
핥는다 댓글+ 3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 06-26
5148
당신입니다 댓글+ 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06-26
5147
묘비명 댓글+ 3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0 06-25
5146
용산구 1,2가 댓글+ 3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 06-25
5145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 06-24
5144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0 06-23
514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 06-22
514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1 06-22
5141
임플란트 댓글+ 1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 0 06-22
5140
네 발 제자 댓글+ 5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0 06-22
5139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 06-20
5138
목공, 그 하루 댓글+ 1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 06-20
5137
부러진 높이 댓글+ 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 06-19
513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 06-19
5135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 06-18
5134
빗금을 치다 댓글+ 2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 06-18
5133
사진 댓글+ 1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 06-18
5132
톱밥 댓글+ 1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 06-18
5131
돌풍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 06-18
5130
강변공원 댓글+ 2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 06-18
5129
무더위 댓글+ 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 06-17
5128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 06-17
5127
술시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 06-14
5126
바보 형아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 06-14
5125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0 06-13
5124
볶음밥 댓글+ 2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0 06-13
5123
일별 댓글+ 1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 06-13
5122
들꽃의 눈물 댓글+ 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 06-12
5121
용의자 댓글+ 4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 06-12
5120
블랙 댓글+ 8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 06-11
5119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 06-11
5118
시루 댓글+ 4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 06-11
5117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 06-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