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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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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4회 작성일 19-06-09 22:38

본문

밤꽃


해마다 그는 억울하다, 딱히
그렇다고 어디에 하소연 할 곳도 없다
명색이 아름드리 덩치인데
예기치 않는 오해로 곤욕을 치른다
남들은 봄부터 저리 준비해서 열심이거늘
일년의 가운데에 접어서야 시작이라니
늦은 시작이라고 해서 술렁술렁 넘기는 것은
자존심이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마음을 부여잡고 시작하지만
일년에 딱 한번 거사가 번번이 문제다
남들은 향기롭고 화려하면서, 모두에게
환영을 받을만힌 순간이거늘
하필 왜 그에게는 곤욕스런 것인지
숫제 음탕하거나 질펀한 카사노바의 체취다
가뜩이나 조신을 요구하는 유월인데
의도치 않는 의심을 사고 만다
그렇다고 생략할수도 없는 일이라서
도움이 안되는 편견을 무시하고 거사를 치른다
무시할수록 거세지는 거사의 체취
의기소침한 마음으로 거사를 독하게 마치면
주위는 마음 고생 부스러기 가득하다

백일 후에는 고생의 결실 주렁주렁 열리겠고.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6-11 14:26:26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Zena님의 댓글

profile_image Ze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잘 계시죠?
오랜만입니다
여전히 멋진글속에서 지내시는군요

미흡하지만 저도이제 글쓰기 취미에
시간 보내려고 합니다
머무는시간 잘 머물다 갑니다 ^^*

幸村 강요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나님도 잘 지내시는지요?
참 보고픈 이름이 되었군요.
ㅎㅎㅎ
건강하시구요.
발전 있으시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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