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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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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37회 작성일 19-06-17 10:59

본문

루어

 

 

 

마음보다 더 마음 같았네.

흐르고 고이더니 유혹은 바로 증발했네.

한 길 마음속에 사랑을 드리우고

아닌 줄 알면서 거짓을 던졌네.

 

엉킨 낚싯줄을 풀고 가짜를 던졌네.

누구나 필요한 가짜지만

자꾸 비린내가 났네.

달이냐 별이냐

잠든 산이 돌아누웠네.

 

산 것보다 더 더러운

가짜가 번쩍이는 어둠을 잡아챘네.

한 계절 사랑이

나의 적을 물었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6-19 09:06:58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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