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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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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80회 작성일 19-08-05 01:01

본문




열대야


 

창가에핀석류꽃

 

    

느린 시계추처럼 왔다간다 좀처럼 잡히지 않는 잠의 실마리

딸깍, 시간이 끊어지는 소리

타이머를 설정하고 눈을 다시 감는다

 

자전과 공전의 시간이 삶의 설정,

날마다 죽는 연습을 하며 침묵을 불러들이는

회전하는 공간이 지루하다

 

잠이 빠져나간 한밤이 텅 비었다

 

깨어있는 에어컨 실외기의 땀방울이 반짝거리고

도마뱀처럼 꼬리를 끊고 도망간 남은 한 뼘이

홀로 깨어있다

 

다중노출의 체취가 공간에 인화되는

선연한 생각 하나

 

좀처럼 식을 줄 모르는 의식이

세 시 사십칠 분의 밤공기처럼 아직 뜨겁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8-09 14:31:09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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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처럼 불면증이 많이 심하신가 봅니다
체온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요즘은 더하지요
새벽에 잠시 드는 꿀잠
무척 고마운 존재입니다
잠도 잘 조절하시고 무더위에 건강하시길요^^

창가에핀석류꽃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리듬을 잃고 두시를 넘기면
그 때 부터는 힘든 싸움이 시작되곤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태풍 빗줄기에
피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이장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이 빠져나간 한밤이 텅 비어있다]

열대야도 여름의 한 부분입니다.
그냥 껴안고 보내는 것도 좋지만 참 힘들게 하죠.
작년에 열대야로 잠을 설친적이 있어요.
좋은 표현들이 많네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창가에핀석류꽃 시인님.

창가에핀석류꽃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사를 먼저 나누었지요,
마음이 따듯한 분으로 다가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을 빌어드리고 싶네요,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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