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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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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52회 작성일 19-08-30 09:35

본문

손님 / 주손



삼색나물 한 접시


놋그릇에 담긴 하얀 쌀밥


잿물로 닦인 반짝이는 놋저분


목기에 담긴 엿가락


적대에 점잖게 턱괴인 조기대감


읍소하며 조아리는 간장종지


잣이 동동 떠다니는 식혜 한 그릇


손님은 하얀 모시 적삼


술잔에 담긴 그윽한 미소


소반 가득한 웃음소리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9-02 12:49:46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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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얀모시 적삼이시라면
손님은 아니신듯합니다
조상이십니다
가을밤 귀뚜라미 소리에
제사를 지내셨군요
고생하셨습니다
주손시인님
오늘은 육게장 어떻습니까?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유제가 있어 음복을 나누는 정경 올시다 ㅎㅎ

오늘은 초가을의 콩국수를 먹었답니다

감사합니다 부엌방님!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금 모듬벌초를 하면서 차례다 제례다 옥신각신하다 왔습니다
절을 하면 다 제사인 줄 알고 있었다는...
ㅎㅎ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ㅎㅎ
고유제나 제사행사나 제측지엄이라고
엄숙과 정성을 다하면 되지 않을까요?ㅎㅎ
차례는 고유제라고도 하지요 경상도에서는,,,

백록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향에 용뇌향이라고 있나 보지요?
다 같은 조상이니 올려 받들어도
무방하리라 사료 되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러닝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사는 모시는 사람의 마음과 정성이라고 했습니다
깨끗한 모시 젖삼에 차려진 상차림이
주위를 경배의 시간으로 이끕니다
단아한 시 잘 읽고 갑니다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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