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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249회 작성일 19-09-04 11:30

본문

건전지 / 부엌방

 

만날까, 우리 만남보다 빗소리가 더 신나고 그래 다음으로 미룰까

비가 오는 날은 어젯밤의 꿈을 잃어버린 것 같아 무지개가 뜬다

가슴이 조여드는 건 그리움 때문만은 아니지 몸이 지구 밖으로 날아간 것이지

잡으려 해도 이미 떠난 흰 구름처럼 먹구름도 눈을 잃어버린 것

하루가 빗방울로 시계추도 느려지고 흔들어지다가 멈출 수도 있어

네가 나에게 오고 싶은 마음을 저 나중으로 기다리듯이 말이야

당장에는 속이 끓어 넘칠 듯해도 우리는 만나면 타버리고 말 거야

해가 사라지듯 이달이 지듯이 내일이 꼭 올 것처럼 우리도 모르게

풍선 터지듯 하다가 어디로 사라질지는 너와 나는 모르고 주인만 알겠지

비가 오는 날 만나면 다들 슬프고 아프고 그래, 빗소리도 그래,

기다려 봐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9-05 09:34:58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1

댓글목록

러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건전지에 생명을 주는
당신은 건전지 의사인가요
건전지 지킴이

건전 부엌방님
식사는 맛있게 하셨능교 ㅎㅎ
비도 오는데 막걸리에 사이다
오메 해물파전에다  퀵~~죽을것같네요 ㅎㅎ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의 기운을 받아야 할 나의 님의 운명이 어느 손에서
온 오프 된다는 것이 아주 슬픈 내용입니다
안그렇습니까 비가오고 축축한 날에는 눈물을 흘리고 있을
플러스와 마이너스
그 양극의 만남이 인간의 손에 좌우되는 그렇지 않습니까
러닝시인님
안그래요
아니면 또 어떻고요
식사는 잔치국수 먹었어요
바지락칼국수가 안땡겨서요
무웟을 드셨나요 러닝성님?
감사합니다
비도 오지만
오늘은 코다리찜에다가
쇠주한잔으로 어때요?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원히 만나지 못할 양극의 숙명,
그런 운명들이 인간의 인연고리에도
아픔을 만들어 갑니다
愛別離苦라는 말도 있잖아요

가벼운 오후 되시길요 부엌방님!^^*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국에 영혼으로 만나 몸이 타버리고
마는 방전의 숙명
그 양극의 운명은 새카만 흑연으로 되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지요
일종의 상사병이랄까
마음에 님을 끌어 몸이 병이 들어버리는
인가사도 마찬가지지요
따스한 댓글에 고개 숙여지는 오늘 비가 내립니다
주손 시인님
저녁은 코다리찜 어때요?
아니면 된장찌게에다가
생김을 구워먹고 고등어한마리 구어먹어도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풀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들고 괴로울때 에너지를 받으면
두려움 없는 인연이 되리라 봅니다
행복한 연인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맛있는 저녁시간 되시길요

부엌방 시인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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