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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과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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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82회 작성일 19-09-29 10:59

본문

낙엽과 바다


낙엽이 바다에 눕는다

허구에 익숙해진  낙엽의 시간이
바다에 눕는다

바람 너울이 복제한  모래 먼지 밀어들이
구름 후면의 연옥 마을을  유영할 때
측백나무숲  갈엽과 홍엽 사이
작은 길이 바다에 눕는다

섬이 외롭다
달빛카페가 낳은  하늘 자락길
돛 배와 허깨비 사이
바람의 갈기털이  섬의 고독을 순례한다

가을이 죽는다
훤칠한 사내의  축 처진 두 어깨에
선홍빛  별똥별이 꿈틀거린다

검게 그을린  어둠을 핥아먹는
파도의 울음

바다가 낙엽을 밟는다
망각에 물크러진  바다의  숨비소리가
낙엽의  정수리를 밟는다

우주 별  책갈피에서 갓 나온 푸른 갈매기가
안개비에 젖은 구름 이면을 비행할 때
소나무 숲 해거름과 별빛 사이
울렁거리는

바다가 낙엽에 눕는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10-01 13:53:34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엽이 바다에 눕는다
바다가 낙엽에 눕는다

경우에 따라서 그렇게 바뀌는 상황 같아서
생각의 은유가 무척 깊습니다
좋은 시 감사 합니다.

브루스안님의 댓글

profile_image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봐도 난해한  시
남이볼땐?
낙엽이 바다라는 세상에서
성장과 발전 숙성 죽음을 인생에 빗대어
묘사한 시로 추정됨

grail217님의 댓글

profile_image grail21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엽과 바다를 시인으로 비유하였군요..
작은 길을 걷는 시인이 선합니다..
섬은 사람이 머무는 공간으로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겠지요..
내용이 연 마다 이어지지 않는 단점을 극복하지 못한 듯 합니다..
눕는다를 해석할 만한 단서를 제공하지 않은 듯 합니다..
아쉽지만 참신한 소재가 허구의 세상에서 빛을 잃어버린 듯 합니다..

브루스안님의 댓글

profile_image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기부여와 설득력 부족
공허한 바다
낙엽은 사내
바다는 인생 여정
뭐 그런것 같은데
쓰고나서
내가 보기에도 뭔가 빠진 느낌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엽과 바다의 연관성이 좀더
밀도있게 다가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을 두고 들여다보면 더 깊은 바다가 되겠지요
편안한 시간되세요^^

브루스안님의 댓글

profile_image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토리는 선이  안되는 것 같아서
정통시의 형식으로
실험적으로 이것 저것 해봅니다

재미가 없네요

이옥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즈음 같이 모진 세월 낙엽이 될수  있다면... 
바다누워  둥둥 떠가는 것이 제일 평안 하겠습니다
어쩜  현실보다 가상 현실을 꿈꾸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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