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가을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 가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51회 작성일 19-11-04 19:17

본문

아 가을 / 부엌방

 

 

그대여 별생각도 없이 드는 단풍이 어딨는가

별뜻도 없이 지는 낙엽의 길에 별의별 일이 다 있어

 

부딪힌 것도 아닌 밖으로만 끝없이 떨어져 나가는

나무와 구름들

알면 뭐해 눈만 높아지고 울컥하기만 하지

 

그 속에 너와 나도 별일도 아닌 일에

몸속으로 멍이 들겠다 붉게도

 

바람의 속성에 물든 흔들림 들 이 아니라고 해도

청나게 쓰러지고 우는 것은 누구나

알지

 

파릇한 잎이 새빨간 꽃을 금세라도 볼 것처럼 철도 없이

소리만 치고

 

이 땅이 아닌 것처럼 별생각도 없이 사는 것이라고

별들이 말하는 것처럼 우리들이

같이 가는 길이라고 말하고 싶지

 

가슴이 허락하지 않아 나는 낙엽도 아니다

 

떠나는 길에 나그네처럼 걷는 것은 단풍이 들고 마

는 것으로 삶이 그렇다고

붉혀진 날에도 숨을 쉬어야 한다고

 

너에게만 매달리는 것은 캄캄한 밤보다 슬프다


삶의 끝에서 무엇을 보고 무엇이 결정지어질 때는

너와 내가 아닌 또 다른 일

 

우리는 모르는 투성이로 몰아가고 나는 슬플 때만

너를 부르고 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11-05 11:47:10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 젊은 가을이신가요
초저녁 잠도 없으시고
다 죽어가는 잎에
이슬 한방울 감사합니다
마실 이제 안오셔도 되셔요
맨날 똑같은 글에 싫증나시지요
저도 제글에 지치네요^^
일단  감사합니다
러닝성님
진심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을 은유한 감성적인 시 잘 읽고
한참을 가을 바람처럼 흔들리다 갑니다
건필과 많은 발전을 기원 합니다.

Total 5,286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286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 11-19
5285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 11-19
528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 11-19
5283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 11-18
5282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 11-17
528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0 11-17
528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 11-17
5279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 11-16
5278
분수대 댓글+ 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 11-16
5277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 11-15
527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0 11-15
527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 11-14
5274
불경기 댓글+ 1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11-14
5273
명장 댓글+ 4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 11-13
5272
갈무리 댓글+ 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 11-13
5271
초봄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 11-12
527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 11-11
5269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 11-11
5268
지네 댓글+ 2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 11-10
5267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 11-09
5266
겨울바람 댓글+ 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 11-09
5265
소금꽃 댓글+ 2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 11-09
5264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 11-07
5263
조문 댓글+ 2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 11-07
5262
쪽문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 11-07
5261
호수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 11-06
5260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 11-06
5259
사다리 댓글+ 4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 11-05
5258 시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11-05
5257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11-05
열람중
아 가을 댓글+ 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 11-04
5255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 11-04
5254
가을 지나 봄 댓글+ 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0 11-03
5253
잔등의 온도 댓글+ 2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 11-03
5252
盧天命 II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11-02
525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 11-02
5250
여우 별에서 댓글+ 1
시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 11-02
5249 시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 11-01
5248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 11-01
5247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 10-31
5246
하얀 돛배 댓글+ 1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 10-31
524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 10-31
5244
가을(퇴고) 댓글+ 6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0 10-30
5243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 10-30
524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10-29
5241
시란 뭘까? 댓글+ 1
시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 10-29
524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10-29
5239
엔딩 크레딧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 10-28
5238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 10-26
5237
비문증 댓글+ 2
김하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 10-25
5236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 10-25
5235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 10-24
5234
폐가(廢家) 댓글+ 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10-23
5233 시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10-22
5232
끌림 댓글+ 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10-21
523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 10-21
5230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 10-18
5229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10-18
5228
마트료시카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 10-18
5227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0 10-17
5226
가을江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0 10-17
5225
수수비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0 10-17
522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 10-17
5223
악몽 댓글+ 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 10-16
5222
따뜻한 입술 댓글+ 1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 10-16
5221
볼빨간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 10-15
5220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0 10-14
5219
그대 설단음 댓글+ 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10-14
5218
귀소(歸所) 댓글+ 4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0 10-14
5217
첼로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 10-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