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힐수없는것들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밝힐수없는것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19회 작성일 19-11-06 08:56

본문

충청도 어느 두메산골인지

밝힐수없는 일이다

강원도 어느깊은 심산유곡인지

아침을 맞이하는 참새 주둥이처럼

삐쭉빼쭉 입은 근지럽지만

차마 말할수없는 일이다


자작나무가 암에 걸려 암에 좋다는

편상황버섯을 매달고 있었다고

늙은 참나무도 암에 걸려 항암에 좋다는

실한 영지를 달고 쓰러져있었다고

입소문이라도 날라치면

많은 사람들이 문병을 와


냄새가 예쁜 더덕에게도 미안한 일이고

몇십년은 족히 자라 하늘과 맞닿은채

많은 문상객을 내려다보며

불평 한마디 없는

금강송에게도 매우 송구스러운 일이고


가파른 절벽에 뿌리박고

사람의 손길이 닿을까봐 불안해했을

힌 머리카락을 검게 만든다는

하수오에게도 얼굴 붉힐 일이다


몸속에 암덩어리를 키우다

수술 받던날

곁에는 아내밖에 없어

부끄러운 삶을 살았노라고

내인생에 차마 고(告)할수 없는것이

죄스러운 일이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11-11 15:04:23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덩어리를 제거하지 못하면 밝힐수 있는 생이 되어지지만
그래도 제거한다는 것은 누구에게 밝힐수 없는 희망의 덩어리가 되겠네요
심오합니다^^
감사합니다
별 다섯점 드립니다

Total 5,309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309
릴리~, 릴리! 댓글+ 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 12-04
5308
첫눈 댓글+ 6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0 12-04
5307
빗방울의 꿈 댓글+ 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 12-03
5306
첫눈 댓글+ 1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12-03
5305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12-02
530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 12-01
530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12-01
530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 11-30
5301
그네를 보며 댓글+ 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 11-29
5300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 11-28
5299
고무신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11-27
5298
수련 睡蓮 댓글+ 4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 11-26
5297
우아한 연대 댓글+ 2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 11-26
5296 시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 11-26
5295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 11-24
5294
몸살 댓글+ 4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 11-24
5293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 11-23
529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 11-23
5291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 11-22
5290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11-21
5289
악수(握手) 댓글+ 2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 11-21
5288 시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 11-21
528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 11-21
528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 11-21
5285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 11-20
5284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 11-20
5283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 11-19
5282
12월 댓글+ 2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0 11-19
528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0 11-19
5280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 11-17
5279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0 11-17
5278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 11-16
5277
분수대 댓글+ 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 11-16
5276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0 11-15
5275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 11-15
527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 11-14
5273
불경기 댓글+ 1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 11-14
5272
명장 댓글+ 4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11-13
5271
갈무리 댓글+ 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0 11-13
5270
초봄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 11-12
5269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 11-11
5268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 11-11
5267
지네 댓글+ 2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0 11-10
5266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0 11-09
5265
겨울바람 댓글+ 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0 11-09
5264
소금꽃 댓글+ 2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 11-09
5263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 11-07
5262
조문 댓글+ 2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 11-07
5261
쪽문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 11-07
5260
호수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 11-06
열람중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 11-06
5258
사다리 댓글+ 4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 11-05
5257 시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 11-05
5256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 11-05
5255
아 가을 댓글+ 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 11-04
5254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 11-04
5253
가을 지나 봄 댓글+ 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11-03
5252
잔등의 온도 댓글+ 2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 11-03
5251
盧天命 II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 11-02
5250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 11-02
5249
여우 별에서 댓글+ 1
시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 11-02
5248 시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 11-01
5247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 11-01
5246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 10-31
5245
하얀 돛배 댓글+ 1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 10-31
524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 10-31
5243
가을(퇴고) 댓글+ 6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10-30
524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 10-30
5241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 10-29
5240
시란 뭘까? 댓글+ 1
시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 10-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