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불경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235회 작성일 19-11-14 09:53

본문

불경기 / 주손



결국 옆집 떡집도 절구를 덮었다

이따금 숯불 벌겋게 피어오르던 삼겹살집도 석쇠를 접었다


삶들은 주머니에 주먹을 넣고 불경기를 걷는다


사람들은 어느새 유령처럼 쾡한 눈으로 거리를 배회하고

도회의 벽돌속으로 파고들어 하얀쥐를 갉아먹고 있다


스스로 찬란한 저녁의 뒷골목은 누런 이빨을 드러내며

서로 웃기도 하고 쉽게 돌아서기도 한다


어제처럼 하늘이 열려 먹구름이 몰려오면

얼핏 진눈깨비 같은 것이 포도鋪道를 덮었다


공원엔 철도없이 뿌연 비둘기들이 날아 다니고

그들은 온상처럼 포근한 꿈을꾸며 두려운 빛이 없었다


해거름이 오자 하나둘씩 날아가는 잿빛 하늘엔

폐업,주인직접상담이라는 깃발이 창문마다

펄럭이고 있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11-15 15:43:23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처럼 경기가 타 올라야 하는데,
아니 <불>자 였네요

원래 경기의 지표는 어떤 전문가도 마음대로 조정이나 요리가 쉽지 않다고
사회 생활할 때 부터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위정자들은 저마다 생각을 혹여 인기 위주로 흘리 않는지요
글쎄! 그렇게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병원은 왜 가세요? 걱정 되시는 일이라도,
가내 평안을 빕니다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몹쓸놈이 찾아와서 한달이 넘게
검사만 하느라고 죽게 생겼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안을 빕니다 두무지시인님!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중소기업을 운영하시거나 상공인들 고충을
시 로서 잘표현 하셨습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만  마음 한구석이 어둡군요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경기가 너무 길어지죠
소상공인들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골목식당들이 줄줄이 문을 닫고있네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출이 반토막나는 사람들의 고단 하류 하루가
힘겨운 계절이라는 지금
하늘을 쳐다보는 논심과 같은 심정인 것을
곰삭게 표현하는 것은 그만큼 이웃들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라는 것을 껴안고 있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불이 겨울에는 좋은 것인데
이 불자라는 글자를 떼고 싶어 집니다.
이 자리에 호를 붙여 호경기라는
깃발이 나부끼었으면 합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같은 성수기가 그립기도 한
세월입니다
한치앞도 내다 볼 수없는 경기죠
특히 골목 상인들께는,,,

감사합니다 힐링님!

봄빛가득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 동네 육교집도 문 닫았네요
다들 사시는기 힘에 부치시나 봅니다
빨리 경기가 회복되길 바랄뿐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민초들이 힘든 계절입니다
정책이 보이질 않으니 장님
문고리 잡는 식으로 살아 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어제 저녘무렵 동네 시장에 가서
떡을 사 왔습니다 ㅎㅎ
소비도 해주며 이 불경기를 이겨 나가서 다들 평안해 졌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손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러닝님은 행동으로 보여 주시는군요 ㅎ
실물경제는 참여해야 합니다
돈을 써야 돈이 돌지요

감사합니다 러닝님!^^*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예전 쭈구미 좋아하던 잘되던집이 있어 다시 가봤는데 떡복이집으로변해
또 떢복이집이 또 닭갈비집 쫌있다 옷집
뭔 상가가 쉽게 바뀌는 지
가슴이 아픈일이 많아요
온통 샷다내린가계 임대합니다 투성이 세일 투성이
이거 참 언제 경기가 좋아지려나
남일이 가슴이 아픔니다
주손시인님 고마운 슬픈일을 시에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오후 되셔요^^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간판업자와 인테리어 업자만 바쁜 것 같습니다
서민경제가 언제나 나아질 지 묘연 합니다

부엌방님!

Total 5,495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495
노란 고양이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 06-30
5494
아쿠아리움 댓글+ 2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 06-29
5493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 06-29
549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 06-29
549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6-28
5490
다한증 그녀 댓글+ 4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 06-27
5489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 06-27
5488
환절기 댓글+ 4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 06-27
5487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 06-26
5486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 06-26
5485
연통 댓글+ 6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 06-25
5484
축제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0 06-24
5483 빛날그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 06-24
5482
시멘트 꽃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 06-23
5481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 06-23
5480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06-22
5479 골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 06-22
5478 온글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6-22
5477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 06-22
5476
한일병원 댓글+ 4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06-22
547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 06-21
5474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 06-20
5473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 06-18
5472 온글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 06-18
547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06-18
547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06-18
546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 06-18
5468
6월 감정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0 06-17
5467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 06-17
5466 골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 06-16
5465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 0 06-16
5464
어떤 저녁 댓글+ 3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 06-14
5463
당신의 접시 댓글+ 3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 06-14
5462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0 06-13
546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 06-13
5460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 06-12
5459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 06-11
5458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0 06-09
5457 조현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 06-09
5456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 06-08
5455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 06-08
545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 06-07
5453
人魚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 06-07
5452
장닭과 아이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 06-06
5451
사이 댓글+ 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 06-06
5450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 06-06
5449
빗소리 댓글+ 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 06-05
5448
거울의 역설 댓글+ 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0 06-05
5447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 06-04
544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 06-03
5445 조현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 06-03
5444
질긴 시간 댓글+ 6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06-03
5443
모래시계 댓글+ 2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06-02
544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 06-01
5441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 05-31
5440
우물 댓글+ 1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0 05-31
5439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 05-30
5438
분갈이 댓글+ 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 05-29
5437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 05-27
5436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 05-27
5435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 05-26
543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 05-26
5433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5-25
543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 05-25
5431 담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 05-24
5430
초여름 댓글+ 1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 05-23
5429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 05-23
5428
민물 낚시 댓글+ 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0 05-21
5427
나는 일흔 살 댓글+ 2
담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05-19
5426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 05-1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