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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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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70회 작성일 19-11-1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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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아옥순 

 

저기요하면 저승을 가리키는 것이고 여기요하면 이승을 가리키는 것이라 했지

저기요,

손가락을 가리켜 마지막 고개를 바라보고 있는 그는  

분명 가파른 저승을 보고 있는 것이었지

바람은 통증을 몰고 오고

누렇게 뜬 잡초는 이미 꽃이 아니었지

숨이 끊어지는 듯한 소리로 또 한 고개를 넘어가고 있었지

 

여기요,

한 손으로 움켜쥔 하얀 눈송이

언 땅속에는 민들레 뿌리들 이승을 펼치고 있었지.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11-22 10:15:47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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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line-height:1.8;"><span style="font-family:'바탕체', BatangChe;font-size:12pt;">12월</span></p><p><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font-size:12pt;"><br></span></p><p style="line-height:1.8;"><span style="font-family:'바탕체', BatangChe;">&nbsp;</span><span style="font-size:9pt;font-family:'바탕체', BatangChe;">아옥순&nbsp;</span></p><p style="line-height:1.8;"><span style="font-size:9pt;font-family:'바탕체', BatangChe;">&nbsp;</span></p><p style="line-height:1.8;"><span style="font-family:'바탕체', BatangChe;font-size:11pt;">저기요</span><span lang="en-us" xml: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font-size:11pt;font-family:'바탕체', BatangChe;">,&nbsp;</span><span style="font-family:'바탕체', BatangChe;font-size:11pt;">하면 저승을 가리키는 것이고 여기요</span><span lang="en-us" xml: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font-size:11pt;font-family:'바탕체', BatangChe;">,&nbsp;</span><span style="font-family:'바탕체', BatangChe;font-size:11pt;">하면 이승을 가리키는 것이라 했지</span></p><p style="line-height:1.8;"><span style="font-family:'바탕체', BatangChe;font-size:11pt;">저기요</span><span lang="en-us" xml: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font-size:11pt;font-family:'바탕체', BatangChe;">,</span></p><p style="line-height:1.8;"><span style="font-family:'바탕체', BatangChe;font-size:11pt;">손가락을 가리켜 마지막 고개를 바라보고 있는 그는&nbsp;</span><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font-size:11pt;"><span style="font-size:9pt;font-family:'바탕체', BatangChe;">&nbsp;</span></span></p><p style="font-size:9pt;line-height:1.8;"><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바탕체', BatangChe;">분명 가파른 저승을 보고 있는 것이었지</span></p><p style="line-height:1.8;"><span style="font-family:'바탕체', BatangChe;font-size:11pt;">바람은 통증을 몰고 오고</span></p><p style="line-height:1.8;"><span style="font-family:'바탕체', BatangChe;font-size:11pt;">누렇게 뜬 잡초는 이미 꽃이 아니었지</span></p><p style="line-height:1.8;"><span style="font-family:'바탕체', BatangChe;font-size:11pt;">숨이 끊어지는 듯한 소리로 또 한 고개를 넘어가고 있었지</span></p><p style="line-height:1.8;"><span style="font-size:11pt;"></span><span style="font-size:11pt;font-family:'바탕체', BatangChe;">&nbsp;</span><span style="font-size:11pt;"></span></p><p style="line-height:1.8;"><span style="font-family:'바탕체', BatangChe;font-size:11pt;">여기요</span><span lang="en-us" xml: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font-size:11pt;font-family:'바탕체', BatangChe;">,</span></p><p style="line-height:1.8;"><span style="font-family:'바탕체', BatangChe;font-size:11pt;">한 손으로 움켜쥔 하얀 눈송이</span></p><p><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font-size:11pt;"></span></p><p style="line-height:1.8;"><span style="font-family:'바탕체', BatangChe;font-size:11pt;">언 땅속에는 민들레 뿌리들 이승을 펼치고 있었지.</span><span lang="en-us" xml:lang="en-us" style="letter-spacing:0pt;font-size:11pt;font-family:'바탕체', BatangChe;">&nbsp;</span></p><p style="line-height:1.8;"><span style="font-family:'바탕체', BatangChe;"> &nbsp;</span> </p><p><b></b><i></i><u></u><sub></sub><sup></sup><strike></strike>&nbsp;</p><br><div class="content_copy">[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11-22 10:15:47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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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옥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휴,,우  감사합니다
운영자님
저는 어제 고치려고  한나절 헤멨답니다 ㅎㅎ
컴이 완전치 못해  생긴 일 같습니다
앞으로는 조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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