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꽃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마른 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0회 작성일 19-11-28 20:10

본문



   



     마른 꽃





시작과 끝이 같은 말이라는 게 자꾸 무거워진다면

오월 목련꽃나무 밑을 가을에도 여전히 서성였겠다

물과 불을 떨군 그림자 앞에서 봄날의 그 이름

가만히 불러 보곤 했겠다

흑백 사진 속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탈색된 음성을

초록 짙은 그날의 기억으로 듣겠다

늘 열려 있지만

꽃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면 꽃은 없는데

꽃을 닫고 나오면 여전히 웃고 있는 꽃


더듬어 보아도 없고 안아 보아도 없더니


아침노을 붉던 자리에 붉어지는 저녁노을

마른 벽에 마른 꽃


손톱을 붙인다 입술을 그린다


여자가 없는데 여자는 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12-02 13:55:37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5,253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253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 12-12
5252 미륵소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 12-11
525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12-11
5250
코스모스 댓글+ 1
7코스모스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 12-11
5249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 12-09
5248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12-08
524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12-07
5246
릴리~, 릴리! 댓글+ 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 12-04
5245
첫눈 댓글+ 6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12-04
5244
빗방울의 꿈 댓글+ 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 12-03
5243
첫눈 댓글+ 1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 12-03
5242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 12-02
524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12-01
524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0 12-01
5239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 11-30
5238
그네를 보며 댓글+ 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 11-29
열람중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 11-28
5236
고무신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 11-27
5235
수련 睡蓮 댓글+ 4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 11-26
5234 시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 11-26
5233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 0 11-24
5232
몸살 댓글+ 4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 11-24
523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 11-23
5230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 11-23
5229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 11-22
5228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 11-21
5227
악수(握手) 댓글+ 2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 11-21
5226 시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 11-21
5225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 11-21
522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 11-21
522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 11-20
522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 11-20
5221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 11-19
5220
12월 댓글+ 2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11-19
5219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0 11-19
5218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 11-17
5217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 11-17
5216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 11-16
5215
분수대 댓글+ 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 11-16
5214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0 11-15
5213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0 11-15
521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 11-14
5211
불경기 댓글+ 1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 11-14
5210
명장 댓글+ 4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 11-13
5209
갈무리 댓글+ 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 0 11-13
5208
초봄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0 11-12
5207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0 11-11
5206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 11-11
5205
지네 댓글+ 2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 11-10
5204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 11-09
5203
겨울바람 댓글+ 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11-09
5202
소금꽃 댓글+ 2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 11-09
5201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 11-07
5200
조문 댓글+ 2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 11-07
5199
쪽문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 11-07
5198
호수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 11-06
5197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 11-06
5196
사다리 댓글+ 4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 11-05
5195 시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 11-05
5194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 11-05
5193
아 가을 댓글+ 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 11-04
519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0 11-04
5191
가을 지나 봄 댓글+ 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 11-03
5190
잔등의 온도 댓글+ 2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 11-03
5189
盧天命 II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 11-02
5188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 11-02
5187
여우 별에서 댓글+ 1
시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 11-02
5186 시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 11-01
5185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 11-01
518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 10-3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