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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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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9회 작성일 20-02-07 19:05

본문

 

메시아2

 

1

나는 하루에 몇 번씩 거울을 본다.

거울은 3차원과 4차원을 연결하는 통로이다.

나는 그 사실을 알아차린 지 조금 오래 되었다.

 

2

성에가 낀 거울 안을 만져보려고 비누로 닦아 보지만

딱딱한 비밀번호로 잠가져있다.

나의 행동을 따라하는 그 쪽 안의 세상을

들어가 보고 싶어서 나는 세심하게 거울을 닦는다.

여전히 풀기 어려운 문제이다.

고양이와 개의 눈동자가 필요 할지도 모른다.

 

3

거울 안의 세상을 내가 들어 가 볼 수만 있다면

지금의 세상과 다르다는 증거를 찾아 낼 것만 같다.

하지만 나는 거울 안을 들어갈 수가 없다.

 

4

나는 거울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거울 안 나의 뒷모습을 살펴보기로 하였다.

나의 뒤에 또 다른 거울을 걸어 놓자,

낯선 사람이 서 있었다.

그가 나인지 증명하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5

온 방안을 거울로 만들어 놓았다.

각도가 있는 곳의 나의 모습을 돌아다보았다.

그 곳에도 거울이 필요 했다.

하지만 걸어 놓을 공간이 없다.

비로소 나는 깨닫는다.

4차원은 애초에 1차원에서 빅뱅처럼 퍼져 나갔을 것이라는 걸

 

6

내 앞에 단 하나의 거울이 놓여 있고 나는 그 안을 들여다본다.

한 사람이 서 있다.

내가 꿈꾸는, 아니, 아직도 욕망을 찾아 헤매는

메시아다.



.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0-02-11 13:57:39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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