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고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틀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9회 작성일 20-02-26 20:39

본문

가로등이 서쪽으로 기울어가는 오후

불빛은 아직 켜지지 않았다

모국을 벗어나지 못해 우는 새처럼

나는 이곳을 벗어나지 못했다

골목마다 머뭇거림이 남아있고

바닥에는 서툴렀던 문장들이 플라스틱처럼

썩지 않고 뒹군다

한없이 가벼워진 기억도 이곳에선 무거워지는데

법칙에 따라 눈물이 떨어지는 속도는 동일하다

겨울에는 새의 심장까지도 언다는데

그렇게 많은 겨울을 맞이했는데도 얼어본 적이 없어서

두 손으로 가슴을 쥐어뜯었다

자폐증을 앓던 적이 있다 그때

나는 둥지를 보면 외딴 섬을 생각하고

겨울나무를 보면 남반구에 피는 꽃을 생각하는

정신이 중심 없이 회전하는 행성 같았다


언제쯤 새의 소리가 비명으로 들리지 않을까





오래 전 학창시절에 시마을에서 많은 시를 썼는데

그 이후로 시를 쓰고 살지 않다가 몇 년 만에 찾아와봤습니다


여기서 정말 많은 선생님들의 시를 보고 많이 많이 배우고 갑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0-03-02 13:01:14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5,388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388 진눈개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 03-26
5387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 03-26
5386 맥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03-25
5385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 03-25
5384
책등 -퇴고 댓글+ 1
칼라피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 03-24
5383 지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 03-23
538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 03-23
5381 미륵소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 03-21
5380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0 03-21
5379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 03-20
5378 딥블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 03-19
5377 딥블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 03-17
5376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 03-16
5375
파도 민박 댓글+ 1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0 03-15
537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 03-15
5373 연풍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03-14
5372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03-14
5371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 03-12
537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 03-12
5369
이불소곡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 03-11
5368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3-09
536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 03-08
5366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0 03-07
5365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 03-06
5364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 03-04
5363 연풍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1 03-03
5362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 03-02
536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 03-02
5360
디지털 연가 댓글+ 4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 03-02
5359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02-29
5358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02-28
5357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 02-28
5356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 02-27
5355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02-27
5354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 02-27
5353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 02-26
535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 02-26
열람중 틀라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 02-26
535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 02-26
5349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 02-26
5348
잉여의 무게 댓글+ 2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0 02-25
5347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 02-24
534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0 02-24
5345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 02-24
5344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02-24
534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 02-23
534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 02-23
5341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 02-22
5340
아버지의 손 댓글+ 1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 02-21
5339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 02-19
5338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 02-18
5337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0 02-17
5336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0 02-16
5335
기일(忌日) 댓글+ 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 02-16
5334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0 02-16
5333
댓글+ 2
칼라피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 02-15
5332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 02-15
5331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0 02-13
5330
천국 기행 댓글+ 1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02-12
5329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0 02-12
5328
소수자 댓글+ 4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 02-12
5327
로켓맨 댓글+ 5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 02-10
5326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 02-09
5325
첫차 댓글+ 2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0 02-08
5324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0 02-08
5323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 02-07
5322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 02-07
5321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1 02-06
5320
운다 댓글+ 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02-04
5319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 02-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