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태 탕 먹으며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동태 탕 먹으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57회 작성일 20-03-15 09:32

본문

동태 탕 먹으며 / 김 재 숙



첼로
핏줄이 활에 뜯기고
붉은데 뜨겁게 날뛰면 안 되는 절제와 끊음을 짚어주는
시간의 리듬이란 걸
달뜬 거짓 같다 말하는 당신과
후박나무 껍질 벗겨 보면 안다는 나 사이에서

기계에 손을 얻고 감정을 나누려는 인내가
한계를 왔을 즈음
홍채 인식은
자꾸 동태 눈알을 찾아
여러 개중 어느 한 컷만 고르란다.
과거는 터무니없고 미끄덩 촉새 같은 인간의
당신은 쏙 뺀 미래 시리즈 연상물로

감기도 아닌데 쿨럭이는 기꺼운 삶
희끄므레  백태 때문에
살아 버티는 아구창 때문에
숟가락 여럿 겹쳐 놓고
불안하게
눈알 굴리는 저녁에.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0-03-16 10:59:06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이옥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글 바글 끓은 동태탕을 바라보며
맛 보다  어떤 삶에 무게를 느끼는 것은
저 혼자만의 느낌일까요?
잘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붉은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이 불어 날이 차갑습니다
감기든 뭐든 다 무섭습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들러 주셔서 따뜻해집니다 제 마음이요....

Total 6,186건 2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116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 08-13
6115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 08-13
611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 08-13
611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 08-13
611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 08-12
611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0 08-12
6110
유월의 곡우 댓글+ 2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08-12
610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0 08-12
6108
나의 눈에는 댓글+ 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08-11
6107
오래된 싸움 댓글+ 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 08-11
6106
바늘귀 댓글+ 2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0 08-11
6105
풀등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0 08-11
610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 08-09
6103
칼금같이 댓글+ 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0 08-09
6102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 08-09
6101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1 08-09
610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0 08-09
6099
어떤 책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0 08-08
6098 백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 08-07
6097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 08-06
609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1 08-01
609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08-05
6094
칼의 퍼즐 댓글+ 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0 08-05
609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 08-05
6092
우아한 유령 댓글+ 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08-04
6091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 08-04
6090 화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08-04
6089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 08-04
6088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08-03
6087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 08-03
6086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0 08-03
6085
불면증 댓글+ 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08-02
6084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 08-02
6083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1 08-02
608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0 08-01
608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08-01
6080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 08-01
6079
도로 댓글+ 1
느지막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0 08-01
6078
수의 댓글+ 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 08-01
607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 08-01
607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08-01
6075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07-31
607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 0 07-31
607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07-30
607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0 07-30
6071 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0 07-30
607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 07-30
6069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 07-30
6068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0 07-29
6067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 07-29
6066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1 07-28
606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07-28
6064
마마의 카페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 07-28
6063
풀꽃의 시안 댓글+ 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0 07-28
6062
벨쿠르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 07-27
6061
유리수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0 07-27
606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 07-27
6059
숲속의 바다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0 07-27
6058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 07-27
6057
혈압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0 07-27
6056
골목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0 07-27
6055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1 07-27
605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 07-27
605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 07-27
605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 07-26
605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07-26
6050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 07-26
6049 느지막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 07-26
6048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 07-26
604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 07-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