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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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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3회 작성일 20-05-08 21:06

본문

지팡이 언어




지팡이가 고단한 살점을 지고 한 뼘쯤 앞서간다. 어쩌면 무거운 세상을 감당하는 것 같고. 툭툭 땅을 치며 가는


지팡이의 언어를 읽으면 암묵적 메세지를 숲에 전하고 있다. 숲의 정녕들에게 실시간으로 어떤 사물에 대한 정체성을 전하며 숲을 깨운고


모호함이 그려져 있지만 그의 언어는 국경을 넘을 때마다 그 나라만의 모국어를 유창히 구사 한다

 

짐승들이 해독하여 발 빠른 대처를 하고 그가 힘주어 엑셀을 밟으면 대개 오른쪽이 급격히 쇠락을 한다. 지팡이 문장을 해독하면


얼음 같은 차가운 가슴이 들어 있고 누군가를 의지해 권력을 갖으려는 묘사가 있다.

기억을 쏟아버린 203호 그남자 지팡를 만지면 큰 나무 견비혈에 자주 명아주꽃이 피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0-05-11 14:25:49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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