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필 때면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찔레꽃 필 때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25회 작성일 20-05-15 21:51

본문

찔레꽃 필 때면

 

 

 

구름 속 두고 온 날들이 빈 주머니에 담긴다

 

계절 버린 빗줄기로 그늘에 세워둔 습성을 더듬는 새

기다림은 언제나 꿈같아서 속엣말 꽉 찬 물방울이 터질 때면

먼 기억의 둘레를 걷는 새가 울었다

 

봄비는 어제 본 사진 한 장, 사진 속에만 사는 웃음

 

파묻지 못한 땅이 하늘인 새는 부리가 다 뭉개져

붉은 새장 문을 열지 못한다

모서리 찧던 자리 털며 여윈 어깨 두드리는

 

봄비가 오면

입김처럼 등을 타고 오르는 창밖 찔레나무

 

발목 접힌 진통 쏟아내는 하얀 핏줄이 딸꾹질을 멈춘다

 

뚝뚝,

 

온몸으로 앓는 살, 가시 없이도 난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0-05-17 09:40:02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찔레 계절인가요?
봄인 줄은 알았는데, 
통 관심 두지 않고, 외상으로 살다 보니
찔레 계절인지는 몰랐습니다.
시오리 길 걸어다니며 많이 꺾어먹고 다녔던 기억, 덕분에 새롭습니다.

두세 번 천천히 읽어보았습니다.

글쓰기 창 바로 클맄해서 들어오는 습관이 가끔 있어
제가 글을 올리다 보니, 위에 침범하였습니다.
바니걸스(토끼자매)의 '그냥 갈 수 없잖아!' 되었습니다.

언어의 취사선택이나, 정렬순이
맛깔, 때깔, 깔맞춤!!!
찔레꽃 필 때를
그냥, 언어를 던져 윷놀이 해놓았네요.

어떡하면 좋아 윷!!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워낙에 필력이 좋으시고 생각이 깊으셔서 그런지
댓글도 너무 재미있고 감각적으로 잘 쓰시네요
좋은 느낌으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덧 찔레의 계절이 왔는데 모든 가시가 걷히고
고난을 잘 극복해 밝은 세상이 다가오기를
기원해 봅니다
귀한 걸음 다녀가 주셔서 고맙습니다^^

Total 5,455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455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 06-04
545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 06-03
5453 조현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 06-03
5452
질긴 시간 댓글+ 6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 06-03
5451
모래시계 댓글+ 2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 06-02
545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 06-01
5449 진우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 05-31
5448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05-31
5447
우물 댓글+ 1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 05-31
5446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 05-30
5445
분갈이 댓글+ 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 05-29
5444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 05-27
5443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 05-27
5442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 05-26
5441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 05-26
544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 05-26
5439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 05-25
5438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 05-25
5437 담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 05-24
5436
초여름 댓글+ 1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0 05-23
5435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 05-23
5434
민물 낚시 댓글+ 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 05-21
5433
나는 일흔 살 댓글+ 2
담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0 05-19
543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 05-18
5431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 05-16
543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 05-16
열람중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 05-15
5428
Daydream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 05-13
5427
신라의 달밤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 05-13
5426
제목없음 댓글+ 1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05-12
5425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 05-12
5424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 05-11
5423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0 05-09
5422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 05-08
5421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 05-07
542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 05-07
5419
우리 동네 댓글+ 2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0 05-06
5418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 05-04
5417 미륵소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 05-05
5416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0 05-05
5415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 05-03
5414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 05-02
541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0 04-30
5412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 04-29
541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 04-29
5410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 04-29
5409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04-27
5408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 04-27
5407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1 04-25
5406 골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 04-22
5405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 04-22
5404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 04-20
5403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 04-20
5402 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 04-19
5401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1 04-18
5400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 04-18
5399
스너프 필름 댓글+ 1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 04-17
5398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0 04-17
5397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 04-16
5396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04-14
5395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 04-13
5394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 04-13
5393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 04-12
5392
훌라후프 댓글+ 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1 04-11
5391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 04-09
5390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0 04-06
5389
장작불 댓글+ 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 04-06
538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 04-03
5387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 04-02
5386
행운을 사다 댓글+ 3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0 03-3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