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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606회 작성일 15-07-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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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년 이어온
청푸른 고도(古道)
하늘과 맞닿은 절해(絶海),
청파물결 위에
출항의 꿈이여

바닷길 문은
해풍에 열렸다 닫혔다 하나니
열린 문을 발견한 배들이
새벽하늘 청동거울을 밀친다

가거라
망망한 바다로 
모험의 바다에 나가 그물을 던져라 
우리네 인생도
하루하루 죽고 사는 활어(活魚)이나니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07-28 09:55:01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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