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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뎅이와 겨울철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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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5회 작성일 20-09-1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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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뎅이와 겨울철새


남산타워에서
강화도 철새 군락지까지
풍뎅이 걸음으로는 열흘
자동차론 한 시간이 걸린다

반면에 새떼들의 비행은 십분이면 끝난다

남산터널의  뭉뚝한 부정맥을 뚫고 나와
한강의 소실점
강화도 앞 바다를 바라보는
풍뎅이 한 마리

새떼들의 속 날개가
깨금발로 쓴  초음파 암호를
풍뎅이의 눈빛에 타전한다

닻줄에 걸터앉은 폐 닻의 비명이
칠흑의 물병자리 분화구를 암행하자
산란처를 상실한 채
갯벌에 낙하하는
철새들의 주검

달의 뒷면
물병자리 항성들의
전쟁에서 파열된
눈보라 덩어리들이
철새 군락지 새떼들의 날개뼈에서 주춤거리자
풍뎅이의 걸음도
구부러진 소월길 모퉁이에서 멈춘다

변덕스럽게 버스를 갈아타고
서둘러 퇴근길을 재촉하는
풍뎅이의 뒤태에 흩날리는
흰 눈송이들의 몽유

남산타워의  꼭짓점 구름밭에서
강화도 앞 바다  해 거름 마을까지
풍뎅이 걸음으로는 무한대
자동차론 미증유의 시간이 걸린다

반면에 새떼들의 걸음은 순식간의 죽음이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0-09-16 11:52:01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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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소녀시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가요? 사실은 작년 신춘문예냈다가  박살난  작품
요번에도 재도전 내볼려구요
개인적으론 아끼는작품인데
감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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