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계절, 여름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마지막 계절, 여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애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6회 작성일 20-09-25 10:50

본문

여름이 지나면 살만해 질 것 같았다.
과부하가된 걱정거리가
더위와 함께 사라질 줄 알았다.
사라진 것은 더위 뿐이었다.
하늘을 나는 방법을 잊은 비둘기 처럼
나는 연신 머리를 바닥에 박으며 구구되었고,
느린 걸음으로 도망을 요했다.
이미 따라잡혔다. 나는
날 쫓던게 무엇인지도 모르는채로
그래서 결국 죽고싶어졌다.
붉은 혈을 튀지 않게 욕조에 모아
하수구로 흘려보내는 것은
내가 처음 맛보는 자유로움 중 하나일 뿐
빠르게 죽고싶은 마음만이
내가 살아있다고 느끼게 만드는
역설적인 새벽.
고통을 즐기기엔
내 미뢰는 이미 고통으로 빈틈이 없고,
나의 즐거움의 역치 또한 미지수

아파.

아프다고 이야기 해봤자
남들은 나보다 더 아프다.

아파?

이제 나는 여름을 끝낸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0-10-05 18:25:04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Total 5,613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613
골목의 시간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 10-18
5612
폐가 31 댓글+ 1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 10-17
5611
손톱을 깍다 댓글+ 4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 10-17
5610
카프카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 10-15
560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 10-14
5608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 10-12
5607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 10-11
5606
랜선 감포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 10-11
5605
증발 댓글+ 4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 10-10
5604
예리한 커피 댓글+ 2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 10-10
5603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1 10-10
560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 10-09
5601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0 10-08
5600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1 10-08
5599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 10-08
559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 10-08
5597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 10-07
5596
지게의 시간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 10-07
5595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 10-07
559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9-24
5593
해방촌 연가 댓글+ 2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 10-05
5592
골목의 기억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 10-05
5591
달빛 댓글+ 5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0 10-05
5590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10-05
5589
괄호 밖 시간 댓글+ 1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 10-04
5588
하얀 나비 댓글+ 3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 10-04
5587
댓글+ 1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 10-03
558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 10-01
5585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 09-30
5584 애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 09-29
5583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0 09-29
5582
불충(不忠) 댓글+ 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 09-28
5581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0 09-28
5580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 09-28
5579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0 09-27
5578
복숭아 댓글+ 5
애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 09-27
5577
풀잎의 독백 댓글+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 09-26
열람중 애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0 09-25
557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 09-25
5574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 09-24
5573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09-24
5572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 09-23
557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 09-22
5570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 09-20
5569
모래시계 댓글+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09-20
5568
노을 댓글+ 4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 09-19
5567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 09-18
5566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0 09-18
556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 09-18
5564
수술 댓글+ 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 09-17
5563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 09-15
556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 09-13
5561
콩깍지 댓글+ 4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 09-13
5560
人魚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 09-13
5559 벨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 09-12
5558
외침 댓글+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 09-12
5557
첫 해 벌초 댓글+ 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 09-11
5556
사과탑 댓글+ 2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 09-10
555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 09-10
5554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0 09-09
5553
초록의 향기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 09-09
5552
아버지의 손 댓글+ 2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09-09
5551
마주르카 댓글+ 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0 09-08
5550
빨래집게 댓글+ 4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 09-08
5549
아마벨과 달 댓글+ 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 09-07
5548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 09-07
5547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 09-06
5546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 09-06
5545
차르다시*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 09-06
5544
차르다시*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09-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