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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gio in G Mi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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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06회 작성일 20-10-30 11:31

본문

Adagio in G Minor

                    -사라예보의 장미

 

 

서서히 어깨를 감싸는 바다

끊어질 듯 이어지는 물길 건너뛰며

물컹, 차고 오르는 뜨거운 슬픔이 돋는다

 

깊숙이 동화되는 떨림 휘어져 감긴다

미역 줄기처럼 흐늘흐늘해지는 고통

 

살기 위해 허공을 나르는 물고기와

얼음을 조각내며 추격하는 북극곰

발을 구르다 먹이 향해 돌진하는 치타의

눈빛은 아다지오*를 듣기 전의 세상

 

어둠을 가르며 일어서다 파묻힌다

상처 입고 피 흘리는 살들과 뼈마디가

온갖 처절한 식욕과 탐욕이

양수에 들러붙던 기억을 소환하는 파장이

반목의 계절을 길들이는 동안

 

모래알 사이사이 땅의 순한 지문을

산란하는 오래 걸어 온 골목

 

마른 넝쿨 붙잡고 매달린 담쟁이들의 가쁜 호흡 속

내 안에서 잠든 햇볕 한 줌 쥔 하늘

돌아서는 걸음 뒤 손바닥 노랗게 펼친 나무가

젖은 얼굴을 어루만진다

 

그대 체취가 번진 발밑을 들여다보면

천사의 날갯짓 파닥이며

 

느린 호흡으로 맺힌 거룩한 안부가 있다

 

*보스니아 내전에서 희생된 22명을 추모하며 Vedran Smailovic가

  비극의 현장에서 22일간 연주한 Tomaso Albinoni의 곡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0-11-03 11:03:36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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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날건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시에 대해 모르지만 독자로서 시인님의 시를 감상하고 나면 저에게는 축복인지는 모르겠으나 늘 화두를 하나 받들게 됩니다. 올려주신 시를 감상하며 짐승보다 못한 인간의 모습과 천사보다 아름다운 인간의 모습이 겹쳐 보입니다. 좋은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깊이 감상해 주셨군요
숙명처럼 안고사는 모든 욕망들이 충돌하는 현장
때론 짐승보다 못한 부끄러운 행태들
그렇지만 무엇보다 위대한 것은 인간이라고 명명된 이름
내면에서 끄집어 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일들은
넘치고 넘쳐도 좋을 듯 싶습니다
귀한 말씀으로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다지오의 장엄한 선율과 함께 평안한  되십시오^^

이장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소같은 표현들
시 감상을 집중 시키고 있네요.
인상깊은 5연
감탄만 하다 물러갑니다.

[먹이를 향해 돌진하는 치타의 눈빛은 아다지오를 듣기 전의 세상]
여기가 긴박한 찰라 치타의 돌진 장면이 생각 납니다.

넘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라라리베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의 눈빛이 마음 깊숙한 곳을 건드릴 때
글을 남기신다는 이장희 시인님의 걸음을 멈추게 했다니
저도 무척 기쁘네요
요사이 시심이 도망가려고 해 틈만 나면
스테판 하우저의 아다지오를 즐겨 듣고 있습니다
시인님도 낙엽 날리는  길에 푹 빠져보시지요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의 승부욕의 한계를 생의 환희로 가늠하며 얼의 얼개와 영적 숭고함으로
감각의 열려짐을 천상의 환희가 되게 하는 것,
전체로 가는 열락에서의 고적의 부름이 다가섭니다
있음으로 가는 오랜동안의 힘 모음으로의 송가를 부릅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tang님 반갑습니다
어려운 말씀이지만 무슨 뜻인지는 대강 알겠네요
인간의 본성에 숨어있는 많은 가닥들을
영적 숭고함으로 집결시켜 천상의 환희가 되게 하는 것
이윽고 환희의 송가를 부른다면 가장 바람직한
미래가 되겠지요
귀한 걸음 고맙습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지요 심신이 건강해야 생각도 명료해지는 법이겠지요
사는 날까지 자신을 스스로 책임지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 되겠습니다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피플맨66님도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코렐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훌륭한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여전하시네요.

알비노니의 아다지오처럼 조심스럽게
슬픈 감정을 서서히 풀어놓으시네요.
하지만 그 슬픔 속에는 삶과 세계에 대한 공감과 이해가 있죠. 웬지 개인적인 슬픔이 아니라.
근원적인 슬픔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알비노니 아다지오를 들을 때면, 햇빛이 불타오르는 하늘을 훨훨 떠가는
풍선이 생각납니다. 자유롭고 구속이 없기에
슬픈...... 라라리베님은 잘 그 음악의 본질을 잡아내셨네요. 아마 라라리베님도
그런 내면을 갖고 계시겠죠.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렐리님은 이 곡을 벌써 많이 들어보셨겠지요
때로는 마음을 파고드는 음악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시간을 맛볼 수가 있습니다
그때는 시간이 느리게 느리게 흘러가기만을
황홀한 연주가 끝나지 않기만을 바라며 끝없이 침잠하는
환희를 만끽하기도 합니다
특히 저는 하우저의 아다지오를 들을 때면 슬픔을
천상의 소리로 위로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코렐리님 말씀처럼 개인적인 슬픔보다는 인간이 짊어진 본연의
거대한 근원적인 슬픔을 파헤치다 더는 들어가지 못할 때
훨훨 벗어버리고 자유로워지는 것이죠
하늘이 가진 치유의 힘을 전해주는 매개체
그래서 인간에게 모든 예술은 꼭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코렐리님의 시를 읽고 신비한 환상의 세계로 한발씩 들어가듯
문학도 영원히 아름다음을 잃지 않는 생물로서 가슴깊이
살아있을 것 같습니다
잊지않고 들러주셔서 고맙습니다
평안한 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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