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봄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26회 작성일 20-11-07 13:31

본문

봄날

 

 

 

틈새에 소일거리가 필요했다

 

조명 아래 물오른 맵시 가득한 곳

발길 닿는 대로 시간을 따라다니다

시선 끄는 꽃무늬 앞에 멈췄다

 

봄볕 따사롭게 핀 옷을 만지작거린다

기뻐하실 모습이 떠오른다

목소리, 눈빛, 웃음소리, 함께 차오르던 날들

한참을 그 자리에서 맴돌다

빈 손 접으며 황망히 돌아선다

 

가늠할 수 없는 먼 곳으로

동심원 그리며 사라지는 얼굴

 

땅의 마음을 오래 들추는 것은

그늘 파고들던 티눈이 덧나는 일이라서

끌어당긴 하늘에 가슴 한켠 묻는다

 

가을 햇살만 한 바구니 주워 돌아오는 길

 

걸음 실려 흐릿해지는 숨소리에

노랗게 익는 잎새 하나,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0-11-10 11:13:27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창가에핀석류꽃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멀리 떠나신 어머니를 생각하는 시인의 고운 마음이 만져지듯 느껴지네요.
백화점 불빛 아래서 어머니에게 사드리고픈 고운 옷을 만지작 거리는
모습이 보여 마음 한구석이 짠합니다. 고운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반중 조홍 감이 고와도 보이나이다
품어 가 반길이 없으니....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시에 비유해 주신 딱 그 마음입니다
그래도 봄날이 간 것처럼 봄날은 오겠지요

가을이 깊어지니 문득 그리움이 앞서네요
깊이 감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편안한 주말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날건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이 계절, 거울처럼 맑게 품은 이들에게 내 마음결 곱게 묻은 편지 한 통 띄워 보내고 싶네요.  평온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스크도 훌훌 벗어버리고 이디론가 낯선 곳에서
하루를 지내고 싶은 계절이지요
거울처럼 맑게 품은 이들과 함께라면
더욱 좋겠습니다
고이 접은 낙엽에 쓴 편지 한통
마음에 촉촉한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가을을 함께 감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풍요롭게 채우는 시간 되십시오^^

이장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굴 그리워 한 적이 없습니다.
어머님이 잠시 집에 없으면 그리워 하는 정도 ㅎㅎ
시에 항상 정성이 담겨져 있어 감상하는 사람이 흐뭇해 집니다.
시인님 시는 배울 문장이 많습니다.
잘 빚은 시 행복하게 감상하고 갑니다.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니 가을이 깊어갑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늘 건필하소서, 라라리베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모님이 오래 곁에 계신 것만 해도
이장희 시인님은 행복하신 분입니다
기쁨과 슬픔은 시차를 두고 올뿐
다 때가 되면 지나가겠지만
어느 것이나 깊이 잠겨 있을 때는
바로 앞 밖에 안보이는 경우가 많지요
사실 모르기  때문에 기대도 희망도
멈출 수가 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남다른 시에 대한 열정 풍성한 열매를 맺으시길
바랍니다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코렐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훌륭한 시 너무 잘 감상하였습니다.
이 시는 교과서에 실려도 될 시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착상이 간결하지만 아주 진솔하고
표현도 정확하게 하고 싶은 이야기의 핵심을 찌르고요
구성도 간결 명료하고요.
이 모든 것들이 날 어우러져 그리움이란 향기를 확하고 내쏘는 것 같습니다.
절창이시네요.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의 기본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긴 했는데
과찬을 하신만큼 제가 능력이 되지 않는 것 같아
좀 부끄럽습니다
부족한 표현에도 풍부하신 감성으로 그리운 시간을
깊이 느끼신 것 같아  감사합니다
저도 언젠가 어머니와 산책하시는 정경을
코렐리님이 쓰신 걸 본적이 있습니다
서정적이고 유려한 서술이 무척 인상적이였지요
코렐리님의 시로 창방이 늘 환해서 마음이 꽉 차네요
깊어가는 가을 만끽하시는 아름다운 시간 되십시오^^

EKangCherl님의 댓글

profile_image EKangCher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라라리베 시인님 화이팅입니다..
좋은 시 많이 쓰고 앞으로 훌륭한 시인으로 남아주세요..
시마을문학상 대상에 가까운 분이 라라리베 시인인 만큼 시마을을 기억해주세요..
고맙습니다..
^^*..
..
<추신 : 음..오랜만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강철님 반갑습니다
여기까지 응원해주러 오셨군요
언제나 뜨거운 열정으로 시에 매진하는 모습
무척 보기 좋습니다
원하시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정진해서
훌륭한 시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열매 알차게 맺는 풍요로운 가을 보내세요
좋은 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Total 5,651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65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 11-30
5650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0 11-30
5649
산수유 댓글+ 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 11-29
5648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 11-28
5647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0 11-28
5646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11-28
5645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11-27
5644
베개 이야기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 11-26
5643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 11-25
564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 11-24
564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0 11-23
5640
사슴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 11-23
5639
찻잔 앞에서 댓글+ 2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 11-22
5638
바람세탁소 댓글+ 4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0 11-20
5637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 11-19
5636
가을회한 댓글+ 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 11-18
5635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 11-17
5634
약속 댓글+ 6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 11-16
5633
자목련 댓글+ 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 11-14
563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 11-10
5631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 11-10
5630
맹아학교 댓글+ 2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 11-08
5629
彩色版畫 댓글+ 1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 11-08
열람중
봄날 댓글+ 1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0 11-07
5627
그~네 댓글+ 2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0 11-07
5626
산책자 댓글+ 1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 11-06
562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 11-06
5624
가을달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 11-05
5623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0 11-05
5622
자명종 시간 댓글+ 2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11-04
5621
3번을 키우다 댓글+ 2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 11-02
5620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 11-02
5619
평서문 댓글+ 4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 11-01
5618
커튼 콜 댓글+ 2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 10-31
5617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 0 10-30
5616
Adagio in G Minor 댓글+ 1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 10-30
5615
방부제 댓글+ 4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 10-28
5614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 10-26
5613
기타 구루 댓글+ 3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 10-25
5612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0 10-24
5611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 10-23
5610
겨울 간이역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10-23
5609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0 10-22
5608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 10-21
5607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 10-21
5606
달고기 댓글+ 4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0 10-20
560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 10-20
5604
여린 시옷ㅿ 댓글+ 3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10-19
5603
골목의 시간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0 10-18
5602
폐가 31 댓글+ 1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0 10-17
5601
손톱을 깍다 댓글+ 4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 10-17
5600
카프카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 10-15
559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 10-14
5598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0 10-12
5597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10-11
5596
랜선 감포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10-11
5595
예리한 커피 댓글+ 2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10-10
559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1 10-10
5593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10-09
559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0 10-08
5591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1 10-08
5590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 10-08
558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 10-08
5588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 0 10-07
5587
지게의 시간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 10-07
5586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 10-07
558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 0 09-24
5584
해방촌 연가 댓글+ 2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 10-05
5583
골목의 기억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 10-05
5582
달빛 댓글+ 5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10-0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