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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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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5회 작성일 20-11-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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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식

깊은 산중 깨달음 하나가 좌선에 들었다
산의 전부를 물어보고 펼쳐보았다

일 년 중 한번
제 몸을 불살라야 보이는 산하

억겁의 질긴 이연법에는
쉽고도 어려운 열반

이 가을의 법문에는
단풍잎 하나 또 하나가 불씨 되었네

얼마나 간절한 깨달음 이룩했는지
그 속으로 들어가는 중생

자신도 태우고
과거와 현재도 태운다

사랑하려면 모조리 사랑하고
한순간처럼 불태우다 살아가야겠지

지금은 가을 다비식 중이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0-11-24 11:49:08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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